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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달라진 도립미술관
황사라 | 2020-05-16 | 조회 519

도립미술관을 자주 이용하고 사랑하는 시민입니다.

4~5년 전에 어린이날 특집으로 했던 전시는 

아이와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때부터인가 작품이 너무 시사적이고 색채도 핏빛의 강렬함이라 

아이랑 작품을 감상하러 가기 이전에 걱정이 앞섭니다.

'인어회'?작품은 저도 잊지못할 충격인데

아이가 못보게 해서 망정이지. .

지금도 그생각만 하면 가슴한켠이 서늘해집니다.

5월은 가정의달이기도 하고

사랑,감사,존경 ..

이런 주제도 좋았을것 같은데..

'순화된 폭력'..

아이랑 봐도 되는건지 걱정이 앞서네요.

도립미술관은 가족단위로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볼수 있는 작품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너무 시사적이고 자극적인 작품은 연령제한이 필요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