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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mpression after the second visit on the 22rd of January.
김민영 | 2017-01-23 | 조회 857


안녕하세요 저는 김민영이라고 합니다.


글을 시작 전에, 제가 20대 그리고, 10년이상 뉴욕에서 생활하다가 귀국한 지 얼마안되어, 국어에 실수가 있을 수도 있으니,

아래글을 읽으실 때, 실수가 혹시 있더라도 이해부탁드립니다. 


오랫만에, 한국에 돌아와, 동학관련 전시가 있다고 하여, 감사한 마음과 들뜬 가슴으로, 지난 일요일에, 일찍 미술관에 찾아갔습니다. 


학업과 또 직장에 일이 많다보니, 여의치가 않아, 한국에 자주 귀국할 수 없어서, 제 고향이고 부모님이 거주하시는 전주도 잘 찾아가지 못한터라, 전북도립미술관 관람도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첫번째는, 바로 개관했을 때, 아버지 친구분도 전시를 한다고 하셔서 찾아간 기억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때는, 예술사학에 대한 관심만 있었을 뿐, 저반지식이나, 수학한 바가 없어서, 그저 일반관람객의 신분으로, '전라북도에도 미술관이 생겨 좋다,' 라는 신나는 마음 뿐이 었습니다.


이번 두번째 방문은, 지난 22 일 이었습니다. 

직업병이라고 하면 될까요? 경험치라고 해야 할까요? 

예술사학을 공부하고 또, 해당하는 직업군에 있으면서, 뉴욕이나 유럽에 내노라하는 박물관, 미술관, 방문이나, 실무 또한, 그에 대한 기사를 많이 써서, 그런지, 더욱더 사랑하는 마음에, 몇가지를 나열하려고 합니다. 


- 영어로된, 타이틀과, 카탈로그 레조(Catalogue raisonné)의 부재. 

; 물론, 아시아전이나, 큰 전시가 있을때, 영문으로 된 부가정보가 제공됨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세계적인 모든 박물관 추세나, 또 도립미술관 위치가 모악산 바로 밑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현실적으로 투어리즘의 한 방편, 즉, 순수한 관광목적의 방문이 결국은 미술에 관심을 갖게하거나,  방문 후, 해당 전시의 내용을 관람자가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가 있을 때 마다, 작가의 작품에 타이틀과, 미디움, 그리고 처음 전시기획이 영문으로 기재됬으면 좋겠습니다. 


실례로,

뉴욕에서 제가 학사과정일때, 현실적으로 가지못하는 해외의 박물관의 관람작을 보고서나 논문으로 사용할 시, 해당 박물관의 웹사이트로 검색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족적만으로도 각주를 달아서, 사용하게 합니다. 


안타깝게도, 해외 유수의 학자들이 전북권에 오셔서, 동학작품만을 찾는 수요는 적을지 모르나, 모악산, 혹은 전주에 문화를 즐기러 오신, 해외관광객이 미술관에 오셔서 영문타이틀보면, 자신의 소셜미디어로 포스팅하는 빈도 수는 국어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집니다. 현실적으로, 이부분이, 많은 해외분들에게, 멀리 혹은 짧게 보더라도 도립미술관에 관심을 많이 증가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해외의 박물관들은 인스타등의 활성화를 인턴들이나, 그 대상(사용하는사람, targeting)에 맞추어 직접적으로 많은 관심과 실무를 하고 있습니다. 


-오디오자료. 

;더욱더, 많은 언어로 되면 좋겠으나, 제정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국어도 좋은데요. 아쉬운 점은, 클라식이 background music 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부분이, 한국에서 허용되는 것 점임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부분은 해외에서는 절대적으로 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나레이션같은경우도, 직접 큐레이터가 녹음을 하거나, 작가의 말을 같이 첨부하여, 작품을 관람하며, 더욱더, 관람자의 이해를 돕는 부분을 격려하지만, back drop 음악은, 작품에 집중을 감소시킵니다. 그 이유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덧붙여서,

제정부분에 도움이 될 까하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의견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부분은 가능하지 않을 까 하여, 적습니다. 


해외의 박물관들은, 참회하는 측이라고 할까요? 많은 작품들을, 전쟁의 승리자가 되어 가져온 작품들이 많기에, 무료로 방문을 독려합니다. 대영박물관이나, 뉴욕메트로폴리탄 등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래도 레지스트레이션이나 인포메이션 창구에서, Donation또한 방문자에게 뭍습니다. 저는, 이부분이, 시행되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해외박물관방문이 몸에 습관이 된지라, 이번에도, 들어가기전에, 입장료를 물어보았고,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있는 분께서 친절히, 이번 관람은 무료이며, 일년에 한두번 하는 큰전시에는 입장료를 지불해야한다고, 따뜻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기부는, 당연한 것은 아니니, 관람객들에게, 강요는 가능하지 않습니다만, 만약, 기부받는 금액중 일부를, 스티커나 뱃지 같은 도립미술관의 로고와 해당 날짜를 기재해서, souvenir처럼 기부자들에게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기부를 하지 않았더라도 다른 방문객들에게도, 기부금의 일부가 이렇게 쓰여진다, 그리고 그분들도 그것들을 향유하게 하면, 기부금이 더불어서, 미술관에 좋은 장래에 쓰이게 될 순수한 모금이 되지 않을지 생각해 봅니다. 


제가 현재 국어로 바로 쓰지 못하고, 영어로 번역후 국어로 글을 쓰기 때문에, 뉘앙스나, 단어의 선택이 적절치 않은 점이 있었다면, 다시한번, 넓은 아량부탁드립니다. 


저는, 뉴욕에서, 예술사학을 전공하고 또한, 예술관련 기자로 10년정도의 경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한국의 미술과 전통문화가 해외에 바르게 알려지고, 또 그 효용가치가 우리 국가로 돌아왔으면 하는 진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글이 글어지고, 감정적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요, 앞으로도, 우리 작가들 그리고 참신한 기획전으로,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전북도립미술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민영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