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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현대 미술전을 보고서...대실망ㅜㅜ
정남희 | 2015-12-20 | 조회 1040

드디어 그 미친 전시회가 끝났군요~

앞으로는 자녀들 전시회 관람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라도 

미리 전시에 관한 충분한 설명과 작가들의 작품 성향정도는미리 자세한 공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웃 가정과 함께 초등, 중등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가 큰 낭패를 겪었네요.

제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면 도립미술관의 수준을 그것밖에 안된다고 인정할수밖에없네요


유료관람이라서 기대를 하고 들어갔는데, 입구에 있는 첫 설치 작품에서 부터 실망과 함께 앞으로 관람하게될 작품들에 대해서 불안한 마음이 들었죠.

 한 남자가 바닦에 누워있는데 그 성기에서 나무가 자라나와서 열매가 맺어 있는데, 사람얼굴...작가가 의도한내용은 이해가 되지만 아이들이 보기에는 맞지않는 거네요. 


모든 작품들이 대체로 어둡고 소망이 없는 침울함을 나타내고있어서 음침하고 무섭기조차 하더라구요. 

게다가 마지막 작품...피를 상상하도록하는 빨간색의 배경에 푸주간에서 여자들이 도축한 돼지고기처럼 고리에 걸려서 축쳐져있는 모습, 도축에 쓰이는 칼을든 사람들... 도데체 이걸 아이들도 보라고 작품으로 걸어놓았다는게 어이가 없었네요.


도립미술관 전시에 그렇게 할것이 없는건가요?

어떻게 그렇게 잔인하고 우울한 그림들을 전시를 할수있는지... 어이가 없었네요. 도립미술관이라면 도민들을 위해 희망적이고 용기를 줄수있는 그런 작품들... 가족 들이 와서 편안하게 관람할수있는 그런내용으로 전시하려는 고민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곳은 특정 연령층이나, 특정 취향을 가진 사람을 위한 개인 전시장이 아니니까요...



도립미술관 관장님은 이곳에 어린아이들도 많이 온 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고 전시를 준비하셨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