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관람하고온 방문객입니다.

제2전시실을 관람하는제 저는 왼쪽부터 코스를 선택했고 박길웅님의 작품을 관람할시에 덧신을 신어야 한다는 안내를 받지 못한 상황이어서 덧신을 안신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건 제 실수인게 맞지만 충분한 안내가 없었던건 관계자쪽의 잘못이 아닌가요?

전시를 보기 시작할때 안내를 해주시던가 작품을 다 보고 나니 소리 지르면서 제게 왜 덧신을 안신고 관람하냐고 혼내시는데 정말 무안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덧신을 제 앞으로 던지면서 신고 관람하세요! 라고 훈계조로 말씀하시는데 어이가 없어서 덧신을 신어야 하는지 몰랐다고 말씀드리며 전시다봤으니 신을 필요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제가 잘한점도 없지만 그분의 행동과 말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계자분께서는 직원관리 철저히 하시고 안내사항 철저히 안내해서 서로 얼굴 붉히는일 없으면 좋겠습니다. 미술관 많이 다니는 편인데 전주에서 어르신들이 제일 말투도 불친절하시고 대응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번 느낀건데 그러려니 했지만 오늘 저도 기분이 상해 글 남깁니다.

 늦은 대응으로 관람객을 난처하게 만드는 미술관 다시는 가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