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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축적
찾아가는 미술관

생활의 축적

전시기간
2021-02-16 ~ 2021-03-07
기간세부설명
2021-02-16~2021-03-07
작품수
11 점
전시장소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시분야
공예, 한국화
주최 및 후원
전북도립미술관
담당자 및 문의처
063-290-6888
참여작가
김윤환, 김종연, 오융경, 윤지희, 이유라, 이혜련, 임옥수, 장영애, 전량기

전북도립미술관은 소장품 중 일부를 엄선하여 도내 시·군 문화공간에 작품을 전시하는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재인 소장품의 감상기회를 도내 전반으로 확대하고, 도민의 미술품 향유를 일상화하여 지역 내 미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활의 축적은 일상과 사물이 마주할 때 스며드는 교감이 정교히 축적되어 우리와 가장 가까이 맞닿는 공예의 미적실천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주변의 사사로운 이야기부터 재료에 대한 장인적 탐구, 인간과 자연의 조응 관계, 동양적 사상에 대한 성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오브제으로써 목도하며 우리의 일상을 관조하도록 한다. 삶과 물질에 대한 미학적 탐구와 조형실험이 견고히 쌓여, 독창적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하나의 결정체로 호흡하며 곳곳에 자연스레 배어든다. 작가 고유의 세계관이 함축적으로 상징화되어 관객과 두터운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일상의 친근함 속에서 축적된 삶에 대한 단상 혹은 고찰을 들여다보며 고즈넉이 사색하는 데 의의를 갖는다.

 

음양오행을 다양한 형태의 완성미로 재구성하여 작품 세계를 창출하는 김종연의 <정담>, 태극사상의 천(), (), () 개념을 주제로 시간의 흐름을 구상한 임옥수의 <만추>, 겨레의 미의식과 정감이 자연스럽게 노출된 민화를 이용한 장영애의 <빛 가운데> 등 우리의 사상과 생활이 담긴 다채로운 공예작품으로 구성했다.


전주 공예문화산업의 거점 공간으로, 수공예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 기능을 갖춘 가장 전주다운 공간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과 함께 미감과 공감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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