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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정원>展 기획전시
전주국제영화제 | 2009-08-02 | 조회 2263
                                                 2009년 전주국제영화제 8월 기획전시  
                                                  < 꿈꾸는 정원/Unreal Garden 展>
                         참여작가 : 김창겸,이현진,전우진,정정주,진시영,탁영환,한승구


■ 전시개요
○ 전 시 명 : 꿈꾸는 정원/Unreal Garden 展
○ 일     정 : 2009년 8월 12(수) ~ 9월 20(일) 35일간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 오후 19시(입장마감시각 18시 30분)
○ 장     소 : 전주영화제작소 1층 기획전시실
○ 관 람 료 : 일반 1,000원, 청소년(8세이상~19세미만) 500원, 미취학아동 및 65세 이상 무료,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무료, 20인 이상 단체 및 전주국제영화제 서포터즈 회원 50% 할인,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후원회원 50% 할인

전주국제영화제가 준비한 신비로운 영상의 세계, 정자에 앉아 한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폭포와 파도소리를 들으며 일상을 잠시 떠날 수 있는 공간. 꿈꾸는 정원展으로 오세요.

‘움직이는 이미지’라는 영상의 기본적 소재를 다루는 다양한 방식들 중에 그 역사를 같이해온 영화와 미디어아트가 있다. 영화와 미디어아트는 형식적, 내용적 측면에서 서로 공유하는 부분을 지니고 있지만, 보여지는 공간이 극장과 전시장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분명한 변별점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영상문화발달이라는 큰 틀 내에서 전시형태를 띌 수 있는 ‘움직이는 이미지’를 이야기 할 때, 유행처럼 번지는 하나의 트렌드인 미디어아트를 간과하고는 현대미술 나아가 영상문화를 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의미하는 ‘미디어아트’는 너무 광범위해서 봇물처럼 쏟아지는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아트를 무작위적으로 선정해 보여준다는 것은 오히려 ‘미디어아트’에 대한 모호함만 가중시킬 것이다. 이에 현행되는 대부분의 전시마다 ‘미디어아트’를 짚고 넘어가는 작금의 현실에 오히려 소위 ‘미디어아트’라고 불리는 그 초기형태의 작업양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이는 또한 1층 영상체험관에 마련된 오창근 교수의 단채널 인터랙티브 아트 형식의 미디어아트와 그 형식적, 내용적 측면에서 변별점을 지녀 두 전시장을 함께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형식의 영상작업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꿈꾸는 정원展

한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 줄 미디어아트전 <꿈꾸는 정원>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진행하는 기획전시로 전주영화제작소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8월 11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다. 현대미술의 큰 흐름인 미디어아트는 영상문화를 논할 때 간과할 수 없는 하나의 주요장르로 등장했고,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러한 ‘미디어아트’를 영화와 그 맥을 같이하는 ‘움직이는 이미지’라는 고유 속성에 주목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가 주된 매체로 등장하는 수많은 현 전시들에서 그 변별점을 찾고자 노력했던 전주국제영화제는 오히려 초기의 미디어아트 형태, 즉 조각의 형태를 띈 영상전시를 진행하고자 했고, 이러한 형식적 측면에서 많은 공유지점을 지닌 작품 약 10점을 선정했다. 지역작가 두 명을 포함하여 총 7명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초기작업부터 현재작업까지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출품된 다양한 작품들은 주로 바다, 폭포, 정자, 샘 등 자연이나 정원을 연상시키는 풍경이미지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며, 풍경이미지와 어우러지는 사운드는 실제 공간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감각을 만족시킬 것이다. <꿈꾸는 정원>은 이렇듯 가상적 이미지이지만 실제 장소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영상과, 영상을 둘러싼 조각적 설치물이 함께 어우러져 미디어아트를 통한 새로운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문의 : 063-231-3377 기획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