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과 함께 하는 독립영화 특별 상영>
  

소수 매니아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독립영화. 그러나 한번쯤 그 지독하고 냉정한 예술 세계에빠져들고 싶지 않았나요?
4월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낯선 그리고 날선 영화들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 “자유를 향한 외침 -독립영화”를 마련, 그 첫 번째 무대로 아이들과 함께해도 부담 없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모아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은 인디애니박스 “셀마의 단백질 커피”를 준비하였습니다

◦ 일    시 : 2009년 4월 11일(토), 12일(일) 오후 4시
◦ 장    소 : 전주역사박물관 녹두관(지하 1층)
◦ 대    상 : 영화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학생 등
◦ 모집인원 : 매회 150여명
◦ 관람료 :  2,000원
◦ 주    관 : 전주역사박물관, (사)전북독립영협회

<영화정보>
◦ 제    목 : 인디애니박스 - 셀마의 단백질 커피
◦ 감    독 :김운기 <원티드>, 연상호 <사랑은 단백질>,
                 장형윤 <무림일검의 사생활>
◦ 제작연도 : 2008년
◦ 러닝타임 : 75분
◦ 장    르 :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주요줄거리>
◦ 원티드 (WANTED)
평화로운 마을에 검은 베일의 수상한 노파가 나타나자 느닷없이 큰 비가 쏟아진다. 다음날도 같 은 현상이 반복되고, 마을주민들은 뒤늦게 찾아온 경관을 통해 그 노파가 공개수배자임을 전해 듣고, 점점 더 공포에 빠진다. 도대체 셀마는 누구일까?

◦ 사랑은 단백질 (Love is Protein)
  무료한 여름 밤. 자취생 재호, 경순, 홍찬은 돼지 저금통을 털어 치킨을 시킨다. 하지만 족발집의 돼지가 대신 배달을 오고, 그 돼지를 뒤늦게 따라온 닭사장은 배달된 치킨이 제 손으로 튀길 수 밖에 없었던 자기 아들 '닭돌이’라며 대성통곡한다. 그러나 세 친구는 후라이드된 닭돌이의 사연 앞에 각각 입장이 다르다.

◦ 무림일검의 사생활 (A coffee Vending Machine & It's Sword)
  무림제일검이라 불리던 검객 진영영은 강적과의 대결 끝에 죽고, 소원대로 강철로 환생한다. 무슨 곡절인지 차가운 강철의 커피자판기로 환생한 진영영은 가슴에서 따뜻한 커피를 만들어내는 사내가 되고, 술을 먹으면 동정심이 왕성해지는 소녀 혜미와 첫사랑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