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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의 큰역활
푸른바다 | 2008-06-22 | 조회 2438
미술인이 아니어서 요즘 논란이 되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최근 10여일 부터 가끔 소식을 접했는데요.
전주시민으로서 그동안 도립미술관의 역활을 몆 자 적어 봅니다.

전주에서 미술전시 공간으로 예용했던 전북예술회관(중앙동) 이나
우진 문화 공간 그리고 2007년에 개관한 교동아트 , 전주시민갤러리 (덕진공원)
주말에 전시회가 있을 때 찾는 관람자가 평균 30명도 안되는게
작년이나 올해의 상항입니다. 교동아트가 유일하게  조금 더 많은 관람객이 있습니다.

그런데 도립미술관이  2004년 10월 개관이후 2007-8년에  주말이면 정말 많은 인원이(200- 500)
가족단위로 참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기존 전시회에 비교해 보면 정말 놀라울 정도의
시민들이 참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미술이 전주시민들에게 가까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미술관 관장님의 노력이 가장 큰 역활이지 않았나 봅니다.
미술관이 2005년에 모악산에 위치한 것에 대해  위치문제로 주변분들이 누가 관람할까 란 생각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2008년 전북미술대전 (서양화 ) 전시회(한국소리문화전당) 에  제가 관람했을때(5월 13일)
관람객이 5명이내 더군요.  5월 19일 전북미술대전 운영.심사위원전에는  전시 구경인원이
역시나 5명도 안되더군요.   그만큼 미술대전이 초라한 모습으로 미술이 시민들과 멀리 있는 걸 보면
전북도립미술관의 역활은 전주에서 가히 독보적입니다.
전주시민들에게 아주 큰 선물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