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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이명박 과 우리 도립미술관...
표영용 | 2008-06-10 | 조회 2137
그동안 써왔던 역사를 꺼꾸로 쓰려는 현 지도자의 모습에 많은 국민들이 심한 배신감과 실망감으로 쌓여있습니다.
백묘흑묘를 이야기 하며 어떻게서든 경제를 살리기만 하면 된다는 그의 논리로 도덕과 과정들이 무시되고 국민 알기를 머슴 종놈 처럼 알고 있으며 소수 20%가 국가를 먹여 살린다는 허무맹랑한 논리에 소위 부르주와지들의 배만 생각하며 국가경제수치에만 눈이멀어 백성들이 굶든말든
경제인들이 경제하기좋은 나라만들면 된다는 과거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부메랑이되어 자신의 뿌리에 칼날이 날아드는 데 ,한치 앞도 모르는 무지의 국정운영에 국민들은 혀를 내두르고 있습니다. 수많은 촛불시위자들을 그의 눈엔 누가 촛불을 사주었는지 뒤를 케고 있는 무지몽매한  사고를  어찌합니까?

이명박이 형사적문제를 일으켜 촛불시위 하는것이 아닙니다.
그의 권리를 처음엔 박탈하고자 시작한 집회도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아는 기본적 상식이라고 말할 수있는 것들 때문에 이 일이 붉어졌습니다.

대통령이라면 적어도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계약을 체결 할 수 없다는 것 . 단 하나입니다.
그것이 설령 어떤 이득이 있다 해도  일반 서민의 하나의 목숨과는 바꾸어서는 않되는 것입니다.
광우병이 걸리면 그때 책임을 지겠다는 발상...참으로 한심한 발언들....
이것이 상식이 무너진 사회이며, 모든 경제논리로 이젠 인간의 생명도 경제논리로 불식시키는
이 엄청난 괴수에 대하여 온 국민은 분노를 하는것입니다.

여기에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아 놓았으니 그에게 맏겨라....그리고  거기에 관련된 사람들이 책임을 지고 하는일이니 관여해선 않된다. 우린 우리의 일만 하면 그뿐이다.

참으로 답답하지요~ 대통령이 뽑은 내각이 대통령에게 한마디 말도 못하고, 여대야소가 되어버린 이형국에서 국회에 우리가 얼마나 기대를 걸 수 있는지?

단 한가지 모두 국민의 책임이라 여깁니다.
도덕적 문제에대해 무수하게 지적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경제만 살리면 다된다는 물질만능에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돈에 눈이 멀어서 이제 명분이고 생명이고 국민의 담보로 국민의 생명을 팔아 넘기는 이형국은 참으로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가 치밀어 오름을 어떻게 합니까?

우리 도립미술관 관장님께서 수요 포럼에 말씀하시길 개선해야할 것도 없는데 왜 그러는지 반문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3차 재임용의 당위성을 아직 2기에 넘겨주기에는 기초가 부족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2기에 넘겨주기위해서 기초가 부족하다. 도대체 그 기초가 무엇을 두고 하는 말씀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도민의 향수층을 넓히는것이 파이를 키우는것이라 하면서 아이들의 감상문과 학부모들과 몇몇 일반 관람자들의 감상문을 예를 들며 그들과 피드백을 통해 질적개선을 할것이며 향수층을 넓힌다고 합니다.

미술의 질에 대해 반문하면서 미술인들과 피드백할 용의는 없는지에 물었더니  전주대 모 교수는 미술에서 객관적 질이 있느냐며 비웃더군요~

참으로 한심한것은 미술대학 교수님께서 객관적 질이 없다면 무슨 근거로 아이들을 가르치는지
묻고 싶더군요....

저는 저의 생각과 다르다는 면에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  미술관에서 지켜야할 기본적 규칙들이 있습니다.  특히 공공미술관이라면 더더욱이 그러합니다. 상식이 없는 운영만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 입니다.
기본적으로 지켜야할것들 말입니다. 이것은 일반인들은 모릅니다.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은 미술인들 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두고 미술인들의 밥그릇 싸움으로 치부하는 행동은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는 발상 이지요. 밥그릇이 있어야 밥그릇싸 움이지요. 미술관이 상식적으로 이치에 맞게 행동하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밥그릇 사움입니까?  30개월 미만을 고수 해달라고 이야기 하는것이 밥그릇 싸움입니까?  그것은 기본권 보장입니다. 미술관에게 요구할 수 있는것
미술인들에게 공공으로 폭력하지 말아 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역 미술관답게 우리 도민의 혈세로 운영하는 만큼 돈을 함부로 헛되이 쓰지 말라는것 입니다. 도대체 무엇을 하지 말라는것인지... 아에 입닦치고 위에서 하는데로 그냥 보고 있어라는 것인지?

문제도출을 충분히 이해 했다면서 어느 하나 재임용 당위성을 발표하지 않고서 우리보고 무엇을 했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개선점도 보완이라고 작품구입 일정량 공모를 한다는 이야기외엔 아무것도 없는 다음 업무들은 그동안의 우리가 도출됬던 문제를 완전 묵살 시키는 것 외엔 아무것도 아님을 진정 모르고 하시는 말씀들이신지....

참 답답 합니다. 밑에 김용수후배는 뭐가 그리 속상했는지 모르지만 ...
우리가 개진하고 있는 이 문제는  하루 이틀에 진행된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 주었으면 하구요~ 왜 이렇게 했어야만 할까? 라는 생각을 한번이라도 되새겼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