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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re] 뭐가 잘하고 뭐가 못하는 건데...
주말단골 | 2008-05-19 | 조회 2060
일부 적절치 못한 표현
얺잖게 해드렸다면 사과드립니다.

미술계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정도를 지키고 계실텐데
제가 일반화의 오류를 범 한듯 합니다.

분명, 지적하고 개선해야 할 어떠한 부분이 존재하니까
시끄러운 잡음이 일 것이라는 정서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만
평소 미술관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의 의견 역시
표현할 자유가 있는 것이어서,
비록 미술적인 소양이 깊지 못하고, 논리에 해박하지 못하더라도
겉으로 드러나는 시끄러운 소리와는 다소 다른 생각들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댓글에서 언급하신
알바찌라시, 패거리, 등등의 표현들 또한  일반화의 과오를 범하신 듯 합니다.
역시나 푸헐님의 말씀처럼,
세상 호락호락 하지 않는데 세살먹은 아이도 뻔히 알 속보일 일을 누가 한답니까,
단순한 의견하나 피력한 것에 대해,
민주화운동과 광우병까지 들먹이실 필요 또한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송 또한 공정하고 옳기만 하던가요?
언론매체 한 번 타면 모두가 기정사실이 되던가요, 명백한 공리가 되던가요??
수고하시는 기자분들에 대해 딴지를 거는 말이 아닙니다.
어떠한 사안이나 보는 시각과 견해에 따라서 다를수도, 오류의 여지도  있다는 말이지요.

생각과 안목이 좀 짧은  관람객 한명이
순진한 발상으로 실언을 했거니 생각하시고 잘 못한 것만 지적하시면 될 것을
심하게 꾸짖고 무렴주시면 왜려 실수한 사람의 기가 더 사는 법이라는 것을 모르시는지요.

너무 발끈들 하지 마세요.
옳다고 생각하시면 옳은대로 밀고 나가시면 되는 것입니다.
자잘못이야 시간이 지나면 다 아는 것일테고
엄중하게 책임 따져 물으면 되는 것이겠지요.

일찌기 공자께서 말씀하셨잖아요.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 하지 않음이 군자의 자세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