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장의 임기
다른 미술인 | 2008-04-20 | 조회 2280
도립미술관은
전북 유일의 공립미술관으로서 타지역에 결코 뒤지지 않는
미술분야의 위상있는 전문적 기관이 되어야 한다.
박물관처럼 유물을 전시하는 것이 아닌
작고 및 특히 현역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전시하는 곳이다.
지역 미술계의 활성화와 변화,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야 하는 곳이다.
도대체 미술관장의 임기는 있는가??
임기라는 것이 있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초대 미술관장님 할만큼 많이 하셨습니다.
'나 아니면 안된다'라는 생각은 버리십시요.
자리에 너무 연연해 하시는 것 같아 안쓰럽습니다.
개관한지 5년 째인데
이제는
새로운 분(2대 관장)으로
바뀌는 것이 순리요 흐름이라고 봅니다.
3번째 연임은
절대 있을 수 없는, 그야말로 전혀 명분이 없습니다.
노파심이지만 만약에 불행하게도 그러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긴다면
전북미술계의 치욕이 될 것이며 도민들에게도 작품감상의 다양성이
침해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이상 공공의 미술관이 아닌 사설의 "최효준 미술관"으로
이름을 바꾸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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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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