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답변에 대한 문제점들
표영용 | 2008-04-06 | 조회 2549
2차 답변에 대한 문제들
도립 미술관장 재임용을 고려 해달라면서 그동안의 도립미술관이 벌여온 행태에 대한 고찰적 측면에서 문제 제기를 하였습니다. 이는 미술관장의 재 신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 한것이며 본인 한사람의 생각이 아닌 다수의 의견들을 올려 3차 재임용이 아닌 공채를 통하여 새로운 관장님을 모셔 보자 취지의 발언입니다. 누구 개인 한사람을 매장하고 왜곡시키고 비방하자는 취지가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그동안 문제를 제기하고 답변이 오가는 중에 저를 작가가 아닌 장사꾼으로 매도하고
도립미술관 내에 개인적 사견의 불만을 도립관장에게 토로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참을 수 없는 분노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관장은 문제제기했던 작가들에게 전화를 하여 작가의 의중을 떠보는 행태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직접 전화해서 개인적 친분이 있는 작가에게 이러한 질문을 한다고 해서 정직하게 답변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신지요. 또한 사설공간전시 오픈식에 참가한 문제제기 하였던 모 작가의 부인에게 명예회손죄로 고발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엄포까지 주었다니 정말 미술관장의 인격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저희가 우려한점이 실제로도 이러한 모습으로 들어나는데 문화권력화에 대한 우려를 어떻게 접을 수 있겠습니까?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문제 도출을 직시하시고 그 문제에 대한 내용으로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립미술관 관장님도 도립미술관이 좀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되고 보완되어야 한다고 생각 하시지 않습니까? 미술관 발전에 애정어린 작가들의 충언으로 받아들이시길 빕니다.
시종일관 자신의 공치사에 주력하여 글을 쓰시고, 문제를 제기했던 내용을 피해가는 모범적인 변론에 감사의 말씀을 드려여할지, 불쾌한 심정을 고백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어린이전을 유치한 것이 잘못 되었다고 이야기 한 것이 아님을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관장이 취임해도 어린이전이나 또 다른 전시를 통해 어떤 대안을 내놓겠지요. 좋은 점은 분명 수용하고 좋지 않았던 점은 보완해 나갈 겁니다. 개관전을 예로 들어 어린이전보다 많은 인원이 방문 하였다고 하셨는데 개관전은 온 도민의 관심이 되었던 시점이란걸 아실겁니다. 개관전의 기획보다는 미술관오픈에 대한 도민들의 축하 방문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아실 겁니다. 년별로 전시 기획했던 내용들을 비교하고 어린이전에 비해 그 수가 턱없이 적다는 점에서 방문객수로 전시기획의 평가를 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달라는 말씀입니다.
다행이 그렇게 생각 하지 않다는 말씀에 감사를 표합니다. 어린이전 방문객수를 강조 하지 않으셨다고 하셨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묻는 내용이 어린이전 관람이 미술관에서 가장 좋은 기획이었냐고 많은 사람들이 묻기에 드리는 말씀이며 관장님께서 어린이전을 예로들어 말씀하신 것이 한두 사람이 아니구나라고 생각 했습니다. 다행이 어린이전이 전문미술기획과는 다른점을 아시고 계시니 더 이상 거론을 하지 않겠습니다.
백묘흑묘? ^^ 흑묘백묘론론을 말씀하시면서 복제품전시를 말씀하셨는데 검은고양이던 흰고양이던 쥐만 잘잡으면 그만이라는 말씀이신데 결과 중심적 사고로 과정과 절차를 무시한 위험한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경제지상주의에 도덕적인것과 순리적인 것을 무시하고라도 돈만 만들어주면 된다는 사회적 통념으로 느껴져 매우 불편하군요.
공공미술관에서 복제품 전시를 한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겁니다. 왜냐하면 사설 미술관이 아니라는 거지요 아직 이해가 가지 않습니까? 그리고 리플리카을 말씀하시면서 외관상 동일한 규격과 양감 질감등을 완벽에 가깝게 재현 하셨다고 하셨는데...
정말 관장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일반인들(직접 작품을 보았던)도 구별하면서 공공미술관에서 이런 전시를 해도 되나? 라는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크기도 다른 것도 있었고 양감과 질감을 똑같이 재현하셨다고 하시는데 양감과 질감을 느끼시는 분이 맞나? 정말 양감이 무엇이고 질감이 무엇인지 아시고 하시는 말씀인가? 하는 정말 기본적인 내용자체까지 의심이들게 하는 내용이라 생각지 않습니까? 제발 직시하시고 인정 하실건 인정 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림보시는 안목까지 의심이드니 어떻게 합니까?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며 가짜를 보고 진짜처럼 보라는 건가요? 가짜를 보면서 진짜를 가늠해 보라는 건가요? 앞으로는 아트 포스터를 걸고 고흐전이나 밀레전등도 계획하실 수 있겠네요? 참으로 답답 합니다.
쥐는 잡으셨는지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5000여만원이 넘었다는 행정직 직원의 말씀을 들었는데 이건 제가 모르고 하는 이야기 일 수 있으니 정확히 어떻게 4800만원을 쓰셨는지 그리고 총 비용내역을 공개해주십시오 분명 그런 자료는 있지 않겠습니까? 이것 또한 극비는 아니겠지요?
<중국미술의 오늘전> 중국 국전에 해당하는 공모전을 “중국미술의 오늘”이라는 제목으로 마치 중국의 미술을 대변하는 듯한 제목으로 호도하고 있다는 비판이 많았던 전시였습니다.
<엘리자베스키스> 출판기념 전시로 타 사설화랑에서 전시된 내용이며 그 전시를 가지고온 것 외에 무엇을 하셨는데 도립미술관 기획입니까?
<창의와 혁신전> 이것 또한 디자인 공모전 아닌가요? 디자인공모전에 수상되었던 작품들을 섭외하여 전시한 내용이 기획이라고 합니까?
참으로 한심하단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런걸 기획이라고 합니까?
미술관의 연계는 지향해야하며 당연히 지속시켜야할 내용입니다. 뭐 제가 이런 것을 문제 삼은 것 아니지요... 그런데 전북도립미술관 경남도립이 아주 오래전에 있어서 국립미술관이 전시연계를 않해주었나요? 국립 현대미술관의 강고한 벽이 있었나요? 도대체 무슨 강고한 벽입니까? 무슨 강고한 벽을 허무셨는지요?
<백두대간 대미 지리산전> 불만토로한 작가를 말씀 하시라구요? 고맙게도 전화를 다 하셔서 불편사항을 물어보았던데요? 작가를 말씀 하시면 그 작가가 저에게 고마워 하겠습니까?.
미술문화가 권력화로 진행이 되면 문제가 많아집니다. 아시지요?
작가초대 공문이 있으실텐데 그걸로 대체해주세요~
작가를 차별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니 다행이라 여깁니다.
그리고 팜플렛 제작건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지요 팜플렛이 제때 나와 그 기능을 다 하지 못한것도 시인 하지 않으시는군요~ 글쓰기로 했던 문인의 여행 때문에 팜플렛이 늦게 나왔다니, 참 걱정됩니다. 문인의 여행도 모르고 의뢰하신건가요? 아니면 문인에게 미리 말씀드렸는데 문인이 여행을 떠나버린 건가요? 문인 한사람 때문에 공공적 일을 수행하는데 문제를 야기 시켜도 되는지요?
저를 장사꾼이라고 이야기하는 분도 있던데 장사꾼입장에서도 말씀드리지요~ 팜플렛 제작이 제때 나오지 않아 오픈때 팜플렛을 찾는 많은 관램객에게 불편을 주었습니다. 제가 팜플렛 판매에 소극적이라고 하셨는데, 나오지도 않은 팜플렛을 어떻게 판매를 합니까? 그동안 제때 팜플렛이 제작 되었던 적이 있었나요? 마치 아트샵에서 판매를 소극적으로 해서 팜플렛제작비등의 도지원비가 삭감될 위기처럼 말씀하셨는데,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는 말씀밖에 못드리겠군요. 그리고 팜플렛 제작도 거의 한 회사에서 제작되었는데 그이유가 디자인과 관장님의 의도를 잘 알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4년여 동안 아직 손발이 맞지 않은 것은 아닌가요? 이 문제는 그만 하겟습니다.
“생명력-성” 정말로 가관입니다. 제목이 아니고 주제를 들어 냈다구요? 객관적 시각과 주관적 시각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작가의 의도가 내제된 제목(自然으로)을 무시하고 무슨 근거로 성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제가 듣기로는 작가의 아버님이 고인이 되어 추모적 성격이 짖은 작품으로 자연으로 회귀를 이야기한 슬픈 사연이 있는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십니까? 얼마나 관장님이 독선적이고 편협한 시각을 갖고 있는지를 말입니다.
작가와 협의 되는듯하였다는 지난답변을 보고 앞뒤 상황을 보고도 그때 협의되는 듯한 착각에 빠져있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이 관장님입니다. 왜 다시 작품을 떼었던 그 작품을 2차초대 때 내었는지 아직도 모르십니까? 그리고 전시 오픈 디스플레이때부터 2차전시 내용이 그랬습니다. 오픈전에 누가 그것을 만지겠으며 작품 보관상의 문제들 때문에도 도우미가 있지 않았던가요?
우리는 미술인들입니다. 적어도 시각적으로는 일반인들보다는 발달되었습니다.
미술은 명쾌하지 못하여 두루뭉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아닙니다. 더 이상 작가의 가슴에 못을 박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대외적으로(전북외에) 이러한 사실들을 알리지 않은 점은 창피하기 때문입니다. 전라북도 미술관이 이러했다고 알리는 제자신이 부끄럽고 초라하기 때문입니다. 미술관장 2년임기를 마치고 2차 재선임까지 하셨습니다. 그동안의 문제를 도출 시키는 것은 3차 임용까지 기정사실화 되어 제기하게 된 겁니다. 왜냐하면 그 이전의 사례들이 정당화되고 선례로 남아 차기 관장에게 그러한 일이 없었으면 하는 요구입니다.
이러한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차 연임까지 하시게 되면 차기엔 그 선례 때문에 더 이상의 요구가 관철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차기관장이 2년임기가 끝나고 퇴임을 하게되면 그 관장은 무엇을 잘못해서 퇴임하는 결과도 초래 하게 됩니다. 아직 이해가 않가시나요?
차기관장도 현관장님처럼 재임과 3차 재임까지 당연히 요구하게 될것입니다.
상기 문제들이 묻혀지게 되면 다음관장도 전임의 사례를 들어 3차재임까지 받은 관장님이 모범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우려는 미술이 어떤 개인의 상징적 코드로 전락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다른 관장이 오면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 생각지 않습니다. 어떤분도 개인적 사견이 들어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미술관 운영철학이 없다면 관장으로서 자격이 없겠지요. 그렇다고 한관장이 장기 운영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바로 다양성과 편협한 시각이 지속되면 브르디외이가 말한 것 처럼 상징성의 폭력이 일어나며 다양성을 침해하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담론생산을 통해 미술의 장을 건강하게 재생산해 내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일이 필요합니다. 상징폭력에 저항하기 위한 다양한 아비투스들의 출현과 이를 통한 장의 재생산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관장님의 개인적 이유로 공공적 개념이 무너져서는 안됩니다. 슬픈 것은 제가 관장님에게 개인적 감정이 있어 이러한 일을 벌여온 것으로 알고 있는 지인들과 관객들입니다.
제가 무슨 관장님과 원수라고 이런 상황을 야기 시키겠습니까?
저는공공적 개념과 미술인프라구축에 고민하고 있는 현역 작가의 한사람 이며, 미술문화 저변 확대와 미술인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싶어 하는 작은 손에 불과 합니다.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누구를 비방해서 편을 가르고, 나아니면 적이라는 생각을 하고 살아오지 않았다 자부합니다. 그동안의 노고가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이렇게 진행되면서 관장님에게 누가 되었으니 뭐라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좀더 거시적으로 생각하시고 판단해주셨으면 합니다.
표영용(서양화가)
도립 미술관장 재임용을 고려 해달라면서 그동안의 도립미술관이 벌여온 행태에 대한 고찰적 측면에서 문제 제기를 하였습니다. 이는 미술관장의 재 신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 한것이며 본인 한사람의 생각이 아닌 다수의 의견들을 올려 3차 재임용이 아닌 공채를 통하여 새로운 관장님을 모셔 보자 취지의 발언입니다. 누구 개인 한사람을 매장하고 왜곡시키고 비방하자는 취지가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그동안 문제를 제기하고 답변이 오가는 중에 저를 작가가 아닌 장사꾼으로 매도하고
도립미술관 내에 개인적 사견의 불만을 도립관장에게 토로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참을 수 없는 분노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관장은 문제제기했던 작가들에게 전화를 하여 작가의 의중을 떠보는 행태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직접 전화해서 개인적 친분이 있는 작가에게 이러한 질문을 한다고 해서 정직하게 답변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신지요. 또한 사설공간전시 오픈식에 참가한 문제제기 하였던 모 작가의 부인에게 명예회손죄로 고발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엄포까지 주었다니 정말 미술관장의 인격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저희가 우려한점이 실제로도 이러한 모습으로 들어나는데 문화권력화에 대한 우려를 어떻게 접을 수 있겠습니까?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문제 도출을 직시하시고 그 문제에 대한 내용으로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립미술관 관장님도 도립미술관이 좀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되고 보완되어야 한다고 생각 하시지 않습니까? 미술관 발전에 애정어린 작가들의 충언으로 받아들이시길 빕니다.
시종일관 자신의 공치사에 주력하여 글을 쓰시고, 문제를 제기했던 내용을 피해가는 모범적인 변론에 감사의 말씀을 드려여할지, 불쾌한 심정을 고백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어린이전을 유치한 것이 잘못 되었다고 이야기 한 것이 아님을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관장이 취임해도 어린이전이나 또 다른 전시를 통해 어떤 대안을 내놓겠지요. 좋은 점은 분명 수용하고 좋지 않았던 점은 보완해 나갈 겁니다. 개관전을 예로 들어 어린이전보다 많은 인원이 방문 하였다고 하셨는데 개관전은 온 도민의 관심이 되었던 시점이란걸 아실겁니다. 개관전의 기획보다는 미술관오픈에 대한 도민들의 축하 방문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아실 겁니다. 년별로 전시 기획했던 내용들을 비교하고 어린이전에 비해 그 수가 턱없이 적다는 점에서 방문객수로 전시기획의 평가를 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달라는 말씀입니다.
다행이 그렇게 생각 하지 않다는 말씀에 감사를 표합니다. 어린이전 방문객수를 강조 하지 않으셨다고 하셨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묻는 내용이 어린이전 관람이 미술관에서 가장 좋은 기획이었냐고 많은 사람들이 묻기에 드리는 말씀이며 관장님께서 어린이전을 예로들어 말씀하신 것이 한두 사람이 아니구나라고 생각 했습니다. 다행이 어린이전이 전문미술기획과는 다른점을 아시고 계시니 더 이상 거론을 하지 않겠습니다.
백묘흑묘? ^^ 흑묘백묘론론을 말씀하시면서 복제품전시를 말씀하셨는데 검은고양이던 흰고양이던 쥐만 잘잡으면 그만이라는 말씀이신데 결과 중심적 사고로 과정과 절차를 무시한 위험한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경제지상주의에 도덕적인것과 순리적인 것을 무시하고라도 돈만 만들어주면 된다는 사회적 통념으로 느껴져 매우 불편하군요.
공공미술관에서 복제품 전시를 한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겁니다. 왜냐하면 사설 미술관이 아니라는 거지요 아직 이해가 가지 않습니까? 그리고 리플리카을 말씀하시면서 외관상 동일한 규격과 양감 질감등을 완벽에 가깝게 재현 하셨다고 하셨는데...
정말 관장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일반인들(직접 작품을 보았던)도 구별하면서 공공미술관에서 이런 전시를 해도 되나? 라는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크기도 다른 것도 있었고 양감과 질감을 똑같이 재현하셨다고 하시는데 양감과 질감을 느끼시는 분이 맞나? 정말 양감이 무엇이고 질감이 무엇인지 아시고 하시는 말씀인가? 하는 정말 기본적인 내용자체까지 의심이들게 하는 내용이라 생각지 않습니까? 제발 직시하시고 인정 하실건 인정 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림보시는 안목까지 의심이드니 어떻게 합니까?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며 가짜를 보고 진짜처럼 보라는 건가요? 가짜를 보면서 진짜를 가늠해 보라는 건가요? 앞으로는 아트 포스터를 걸고 고흐전이나 밀레전등도 계획하실 수 있겠네요? 참으로 답답 합니다.
쥐는 잡으셨는지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5000여만원이 넘었다는 행정직 직원의 말씀을 들었는데 이건 제가 모르고 하는 이야기 일 수 있으니 정확히 어떻게 4800만원을 쓰셨는지 그리고 총 비용내역을 공개해주십시오 분명 그런 자료는 있지 않겠습니까? 이것 또한 극비는 아니겠지요?
<중국미술의 오늘전> 중국 국전에 해당하는 공모전을 “중국미술의 오늘”이라는 제목으로 마치 중국의 미술을 대변하는 듯한 제목으로 호도하고 있다는 비판이 많았던 전시였습니다.
<엘리자베스키스> 출판기념 전시로 타 사설화랑에서 전시된 내용이며 그 전시를 가지고온 것 외에 무엇을 하셨는데 도립미술관 기획입니까?
<창의와 혁신전> 이것 또한 디자인 공모전 아닌가요? 디자인공모전에 수상되었던 작품들을 섭외하여 전시한 내용이 기획이라고 합니까?
참으로 한심하단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런걸 기획이라고 합니까?
미술관의 연계는 지향해야하며 당연히 지속시켜야할 내용입니다. 뭐 제가 이런 것을 문제 삼은 것 아니지요... 그런데 전북도립미술관 경남도립이 아주 오래전에 있어서 국립미술관이 전시연계를 않해주었나요? 국립 현대미술관의 강고한 벽이 있었나요? 도대체 무슨 강고한 벽입니까? 무슨 강고한 벽을 허무셨는지요?
<백두대간 대미 지리산전> 불만토로한 작가를 말씀 하시라구요? 고맙게도 전화를 다 하셔서 불편사항을 물어보았던데요? 작가를 말씀 하시면 그 작가가 저에게 고마워 하겠습니까?.
미술문화가 권력화로 진행이 되면 문제가 많아집니다. 아시지요?
작가초대 공문이 있으실텐데 그걸로 대체해주세요~
작가를 차별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니 다행이라 여깁니다.
그리고 팜플렛 제작건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지요 팜플렛이 제때 나와 그 기능을 다 하지 못한것도 시인 하지 않으시는군요~ 글쓰기로 했던 문인의 여행 때문에 팜플렛이 늦게 나왔다니, 참 걱정됩니다. 문인의 여행도 모르고 의뢰하신건가요? 아니면 문인에게 미리 말씀드렸는데 문인이 여행을 떠나버린 건가요? 문인 한사람 때문에 공공적 일을 수행하는데 문제를 야기 시켜도 되는지요?
저를 장사꾼이라고 이야기하는 분도 있던데 장사꾼입장에서도 말씀드리지요~ 팜플렛 제작이 제때 나오지 않아 오픈때 팜플렛을 찾는 많은 관램객에게 불편을 주었습니다. 제가 팜플렛 판매에 소극적이라고 하셨는데, 나오지도 않은 팜플렛을 어떻게 판매를 합니까? 그동안 제때 팜플렛이 제작 되었던 적이 있었나요? 마치 아트샵에서 판매를 소극적으로 해서 팜플렛제작비등의 도지원비가 삭감될 위기처럼 말씀하셨는데,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는 말씀밖에 못드리겠군요. 그리고 팜플렛 제작도 거의 한 회사에서 제작되었는데 그이유가 디자인과 관장님의 의도를 잘 알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4년여 동안 아직 손발이 맞지 않은 것은 아닌가요? 이 문제는 그만 하겟습니다.
“생명력-성” 정말로 가관입니다. 제목이 아니고 주제를 들어 냈다구요? 객관적 시각과 주관적 시각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작가의 의도가 내제된 제목(自然으로)을 무시하고 무슨 근거로 성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제가 듣기로는 작가의 아버님이 고인이 되어 추모적 성격이 짖은 작품으로 자연으로 회귀를 이야기한 슬픈 사연이 있는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십니까? 얼마나 관장님이 독선적이고 편협한 시각을 갖고 있는지를 말입니다.
작가와 협의 되는듯하였다는 지난답변을 보고 앞뒤 상황을 보고도 그때 협의되는 듯한 착각에 빠져있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이 관장님입니다. 왜 다시 작품을 떼었던 그 작품을 2차초대 때 내었는지 아직도 모르십니까? 그리고 전시 오픈 디스플레이때부터 2차전시 내용이 그랬습니다. 오픈전에 누가 그것을 만지겠으며 작품 보관상의 문제들 때문에도 도우미가 있지 않았던가요?
우리는 미술인들입니다. 적어도 시각적으로는 일반인들보다는 발달되었습니다.
미술은 명쾌하지 못하여 두루뭉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아닙니다. 더 이상 작가의 가슴에 못을 박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대외적으로(전북외에) 이러한 사실들을 알리지 않은 점은 창피하기 때문입니다. 전라북도 미술관이 이러했다고 알리는 제자신이 부끄럽고 초라하기 때문입니다. 미술관장 2년임기를 마치고 2차 재선임까지 하셨습니다. 그동안의 문제를 도출 시키는 것은 3차 임용까지 기정사실화 되어 제기하게 된 겁니다. 왜냐하면 그 이전의 사례들이 정당화되고 선례로 남아 차기 관장에게 그러한 일이 없었으면 하는 요구입니다.
이러한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차 연임까지 하시게 되면 차기엔 그 선례 때문에 더 이상의 요구가 관철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차기관장이 2년임기가 끝나고 퇴임을 하게되면 그 관장은 무엇을 잘못해서 퇴임하는 결과도 초래 하게 됩니다. 아직 이해가 않가시나요?
차기관장도 현관장님처럼 재임과 3차 재임까지 당연히 요구하게 될것입니다.
상기 문제들이 묻혀지게 되면 다음관장도 전임의 사례를 들어 3차재임까지 받은 관장님이 모범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우려는 미술이 어떤 개인의 상징적 코드로 전락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다른 관장이 오면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 생각지 않습니다. 어떤분도 개인적 사견이 들어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미술관 운영철학이 없다면 관장으로서 자격이 없겠지요. 그렇다고 한관장이 장기 운영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바로 다양성과 편협한 시각이 지속되면 브르디외이가 말한 것 처럼 상징성의 폭력이 일어나며 다양성을 침해하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담론생산을 통해 미술의 장을 건강하게 재생산해 내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일이 필요합니다. 상징폭력에 저항하기 위한 다양한 아비투스들의 출현과 이를 통한 장의 재생산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관장님의 개인적 이유로 공공적 개념이 무너져서는 안됩니다. 슬픈 것은 제가 관장님에게 개인적 감정이 있어 이러한 일을 벌여온 것으로 알고 있는 지인들과 관객들입니다.
제가 무슨 관장님과 원수라고 이런 상황을 야기 시키겠습니까?
저는공공적 개념과 미술인프라구축에 고민하고 있는 현역 작가의 한사람 이며, 미술문화 저변 확대와 미술인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싶어 하는 작은 손에 불과 합니다.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누구를 비방해서 편을 가르고, 나아니면 적이라는 생각을 하고 살아오지 않았다 자부합니다. 그동안의 노고가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이렇게 진행되면서 관장님에게 누가 되었으니 뭐라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좀더 거시적으로 생각하시고 판단해주셨으면 합니다.
표영용(서양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