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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re] 도립미술관을 바라보며
임현진 | 2008-04-10 | 조회 2272
안녕하세요, 도립미술관을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 평소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와서 전시회 정보를 얻곤 하는데요,,,,,, 요즘 게시판에 이상한 글들이 난무해서 저도 몇 자 끄적여봅니다. 저야 뭐 미술전공자도 아니고, 그냥 관람객 입장에서....... 도립미술관이 왜 이렇게 욕을 먹는지 잘 이해가 안돼요,,, 제가 미술관에 관심이 많아서, 타도시 미술관에 자주 가는편인데 사실 국공립미술관치고 전북도립처럼 괜찮은 곳도 없어요. 특히 지난 번 공공미술전인가? 실험적 정신이 돋보이는 그 전시회는 너무 감동적이기까지 했어요.

미술관 관계자님, 앞으로도 좋은 전시 많이 기획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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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악산 자락에 도립미술관 전북미술을 이끌어갈 초석이 되어라.
>
> 개관전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곳
> 2004년부터 5년 째 시간이 흐르고있다. 지방 미술관중 제일 낙후된 곳.
> 번듯한 건물만 지으면 뭣하나.
> 운영자의 철학이 없고 파퓰리즘에 놀아나는 곳, 마치 그것이 제일인양
> 도민의 눈을 우롱하는 곳, '미술관은 놀이터' 전 때 아수라장을 연출하여
> 어린이들이 큐빅놀이하다 다치는 사고가 잦았고, 메뚜기는 작동도 안시키고
> 못  만지게  행여 조각품(공예품)같은 것에 줄 빙둘러 쳐놓고 ...... 전시관 통로에서
> 인조 붕어빵을 팔면서 관람 동선이 혼잡을 이루던 곳, 전주 소재 유치원 버스가
> 평균 4번 정도 다녀가면서 유치원 놀이시설로  전락하고 미술관의 질서란 찾아볼 수 없었던
> 주말에 자녀를 데려온 학부형들로 부터 원성이 자자하던 곳. 그래도 평일에 유치원생 관람객이
> 오고 또오고 했으니 관람객 수는 많았다고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곳. 질문과 답변란 을 보니
> 이런 미술관은 처음 보며 소리전당전시관의 어린이전은 질서라도 있는데, 전시가 이모양이니
> 아비규환의 연속일 수 밖에.....
>
> 제발 미술관의 품위를 찾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