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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도립미술관을 바라보며
경각산 | 2008-04-08 | 조회 2134

모악산 자락에 도립미술관 전북미술을 이끌어갈 초석이 되어라.

개관전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곳
2004년부터 5년 째 시간이 흐르고있다. 지방 미술관중 제일 낙후된 곳.
번듯한 건물만 지으면 뭣하나.
운영자의 철학이 없고 파퓰리즘에 놀아나는 곳, 마치 그것이 제일인양
도민의 눈을 우롱하는 곳, '미술관은 놀이터' 전 때 아수라장을 연출하여
어린이들이 큐빅놀이하다 다치는 사고가 잦았고, 메뚜기는 작동도 안시키고
못  만지게  행여 조각품(공예품)같은 것에 줄 빙둘러 쳐놓고 ...... 전시관 통로에서
인조 붕어빵을 팔면서 관람 동선이 혼잡을 이루던 곳, 전주 소재 유치원 버스가
평균 4번 정도 다녀가면서 유치원 놀이시설로  전락하고 미술관의 질서란 찾아볼 수 없었던
주말에 자녀를 데려온 학부형들로 부터 원성이 자자하던 곳. 그래도 평일에 유치원생 관람객이
오고 또오고 했으니 관람객 수는 많았다고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곳. 질문과 답변란 을 보니
이런 미술관은 처음 보며 소리전당전시관의 어린이전은 질서라도 있는데, 전시가 이모양이니
아비규환의 연속일 수 밖에.....

제발 미술관의 품위를 찾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