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임용반대의 다른쪽 의견 정리
표영용 | 2008-04-13 | 조회 2292
저희들의 의견과 반대 입장 표명을 했던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을 올립니다.
1, 사회가 완벽하지 않으며 다른 것들도 문제가 많다 이거 하나 고쳐 진다고 해서 바뀌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다른 관장이 온다 하더라도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 만약 다른 관장이 더 능력이 떨어지면 어떻게 할것이냐?
우리는 완벽한 사람을 원하지 않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많은 것을 알고도 시정하거나 개선하려 하지 않는다면 이미 그 사회는 썩어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사회가 완벽하다면 이렇게 나설 이유도 없겠지요, 다른 관장이 와도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단언하는 것은 변화의 두려움입니다. 지극히 보수적 관점에서 말씀을 하시는 것이며 다른 관장이 능력이 더 좋을지 그렇지 않을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고, 다시 또 문제들이 도출되면 시정되고 보완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2, 너희들이 문제점을 지적하고 도출 시켰으면 그 문제들이 도정을 운영하고 선임하는 인사위원회가 결정을 할 문제니 너희들의 일은 다 끝났다. 나머지는 그쪽에서 결정하도록 해라.
맞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진행되면 정말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러한 문제들을 도정에 있는 분들이 얼마나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방문하고 확인한 결과 이러한 문제들을 정확히 인식도 못하고 있으며 절차의 규정도 모호하고 전문적 지식도 부족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결국 주위의 몇분의 의견으로 귀결하고 결재하는 과정에서 참으로 한심하고 분개하지 않을 수 없음을 밝힙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도정의 책임자를 움직이는 어떤 손을 느끼고 암담한 전북미술의 현실을 보아 너무 슬프고 착찹한 심정으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3, 미술관 관장의 위치에 연연하지 말고 크게 보아라 도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이 너희들 때문에 삭감될 수 있으며 도정을 운영하는 사람 귀찮게 해서 득이 될게 하나도 없다.
정말 한심하고 답답한 이야기 중에 하나입니다. 크게 보는 것이 지원비인지 아니면 미술문화의 구조적 모순 인지를 모르는 소리라는 걸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지원금을 받기위해 도정의 관계자들에 굽신거려야 한다는 말씀인지요? 보다 진취적이고 보다나은 개선들이 우리 미술을 활성화 시킬 수 있으며 그러한 사회적 바탕에서 미술문화의 꽃이 피어납니다.
지원금은 그러한 상황에서 자양분이 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도지원비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오히려 우리 미술인들의 발목의 족쇠가 되고 말뿐임을 진정 모르고 하시는 소리인지요.
4, 우선 도에서 선임 하였다면 그냥 인정하고 문제점을 보안하고 개선하는 데에만 집중해라
관장을 바꾸는 것 보다는 그것이 좋지 않겠느냐?
처음부터 개선되고 보완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러나 지난 4년여 동안 개선되고 보완되어진 것이 없었습니다. 관장을 바꾸는 것은 이러한 차원에서도 진행해야 할 사항이며 지난 일들의 책임을 묻고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
5, 형사적 사건을 밝혀라 뇌물수수나 청탁 또는 행정적 서류들의 문제를 찾아 고발하라 그러면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
그러한 비리를 우리가 알 수 없으며, 단지 의문만 있을 뿐 입니다. 우리가 수사나 감사 할 권한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문제가 있다면 바로 검찰에 고발할 내용이지 이렇게 지지부진 끌고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린 관장으로서 책무와 자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며 관장으로서의 업무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책임을 묻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은 일반 도정 담당자가 잘 알지 못하는 내용들이며 판단 기준도 없으니 도정책임자로서는 어떻게 할 수 없다는 내용입니다. 서류나 법적근거가 없다는 말씀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관습이나 선례들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도출 시키는 것입니다.
6, 관장이 미술관을 운영하는 데에 있어서 소신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 그 소신을 꺽는다면
차기 어떤 관장이 와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우리는 관장의 소신을 꺽는 차원이 아닙니다. 그 소신이 관장으로서 해야 할 공공적 업무를 망각하고 개인의 편견과 독선이라면 소신이라고 말씀하는 운영철학과는 별개의 문제임을 밝힙니다.
7, 우리 지역에 인재가 있느냐? 그럴만한 인재가 없다.
차기 관장을 우리지역에서 꼭 써야 한다는 주장이 아닙니다. 전국공모를 통해 다른 관장을 모셔보자는 취지입니다. 미술의 다양성을 위해서도 절실히 필요하며, 다른 시각과 다른 운영철학을 통하여 미술관이 운영됨으로서 좀더 진취적이고 발전적이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인재는 많습니다. 이제 첫 번째 관장을 맞아 놓고 인재가 없다는 말은 변화와 발전이라는 역사적 순환을 잊고 하시는 말씀이라 여겨집니다. 우리와 같이 오픈한 경남 미술관은 벌써 3대 관장을 맞이했습니다.
8, 너희들이 하는일이 미술인들을 분열시키는 행동이다. 외부에서 미술인들을 비아냥거릴 수 있으니 조심해라.
우리가 미술인들을 분열시킨다는 말씀은 우리도 가장 우려되고 조심스러운 내용이기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옳다고 믿고 공공미술의 기능 등을 종합해 볼 때 오히려 우리가 묵인하고 넘어가는 것이 외부에서 볼 때 더욱 우스운 결과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진정 우려하는 것은 어떤 세력이 있어 잘못되었던 것마저도 비호하고 기득권을 찾이 하려는 몇몇 소수의 사람들이 들어날 까봐 두렵습니다. 전북미술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게 되는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는 않되겠지요. 있어선 않될 일이구요.
9, 1년남았는데 조용히 1년을 마감하고 다음에 개선을 기대해보자.
1년이 아니라 단 하루도 인정 할 수 없습니다. 이젠 이미 늦어버린 사항이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행해왔던 것을 인정하는 결과이며 그러한 일이 선례가 되어선 않됩니다..
결재를 끝냈다 해서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은 책임 회피 일 뿐입니다. 분명히 현 관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사항이며 그동안의 기회도 충분히 주어졌던 사항입니다.
그런데 다시 1년을 넘기자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 내용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문제의 도출들은 전라북도청사 홈페이지에 사이버도지사 에 도지사에게 바란다 코너에 있습니다. 3차에 걸쳐 질의와 응답이 있으니 확인 바랍니다.
1, 사회가 완벽하지 않으며 다른 것들도 문제가 많다 이거 하나 고쳐 진다고 해서 바뀌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다른 관장이 온다 하더라도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 만약 다른 관장이 더 능력이 떨어지면 어떻게 할것이냐?
우리는 완벽한 사람을 원하지 않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많은 것을 알고도 시정하거나 개선하려 하지 않는다면 이미 그 사회는 썩어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사회가 완벽하다면 이렇게 나설 이유도 없겠지요, 다른 관장이 와도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단언하는 것은 변화의 두려움입니다. 지극히 보수적 관점에서 말씀을 하시는 것이며 다른 관장이 능력이 더 좋을지 그렇지 않을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고, 다시 또 문제들이 도출되면 시정되고 보완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2, 너희들이 문제점을 지적하고 도출 시켰으면 그 문제들이 도정을 운영하고 선임하는 인사위원회가 결정을 할 문제니 너희들의 일은 다 끝났다. 나머지는 그쪽에서 결정하도록 해라.
맞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진행되면 정말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러한 문제들을 도정에 있는 분들이 얼마나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방문하고 확인한 결과 이러한 문제들을 정확히 인식도 못하고 있으며 절차의 규정도 모호하고 전문적 지식도 부족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결국 주위의 몇분의 의견으로 귀결하고 결재하는 과정에서 참으로 한심하고 분개하지 않을 수 없음을 밝힙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도정의 책임자를 움직이는 어떤 손을 느끼고 암담한 전북미술의 현실을 보아 너무 슬프고 착찹한 심정으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3, 미술관 관장의 위치에 연연하지 말고 크게 보아라 도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이 너희들 때문에 삭감될 수 있으며 도정을 운영하는 사람 귀찮게 해서 득이 될게 하나도 없다.
정말 한심하고 답답한 이야기 중에 하나입니다. 크게 보는 것이 지원비인지 아니면 미술문화의 구조적 모순 인지를 모르는 소리라는 걸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지원금을 받기위해 도정의 관계자들에 굽신거려야 한다는 말씀인지요? 보다 진취적이고 보다나은 개선들이 우리 미술을 활성화 시킬 수 있으며 그러한 사회적 바탕에서 미술문화의 꽃이 피어납니다.
지원금은 그러한 상황에서 자양분이 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도지원비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오히려 우리 미술인들의 발목의 족쇠가 되고 말뿐임을 진정 모르고 하시는 소리인지요.
4, 우선 도에서 선임 하였다면 그냥 인정하고 문제점을 보안하고 개선하는 데에만 집중해라
관장을 바꾸는 것 보다는 그것이 좋지 않겠느냐?
처음부터 개선되고 보완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러나 지난 4년여 동안 개선되고 보완되어진 것이 없었습니다. 관장을 바꾸는 것은 이러한 차원에서도 진행해야 할 사항이며 지난 일들의 책임을 묻고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
5, 형사적 사건을 밝혀라 뇌물수수나 청탁 또는 행정적 서류들의 문제를 찾아 고발하라 그러면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
그러한 비리를 우리가 알 수 없으며, 단지 의문만 있을 뿐 입니다. 우리가 수사나 감사 할 권한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문제가 있다면 바로 검찰에 고발할 내용이지 이렇게 지지부진 끌고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린 관장으로서 책무와 자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며 관장으로서의 업무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책임을 묻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은 일반 도정 담당자가 잘 알지 못하는 내용들이며 판단 기준도 없으니 도정책임자로서는 어떻게 할 수 없다는 내용입니다. 서류나 법적근거가 없다는 말씀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관습이나 선례들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도출 시키는 것입니다.
6, 관장이 미술관을 운영하는 데에 있어서 소신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 그 소신을 꺽는다면
차기 어떤 관장이 와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우리는 관장의 소신을 꺽는 차원이 아닙니다. 그 소신이 관장으로서 해야 할 공공적 업무를 망각하고 개인의 편견과 독선이라면 소신이라고 말씀하는 운영철학과는 별개의 문제임을 밝힙니다.
7, 우리 지역에 인재가 있느냐? 그럴만한 인재가 없다.
차기 관장을 우리지역에서 꼭 써야 한다는 주장이 아닙니다. 전국공모를 통해 다른 관장을 모셔보자는 취지입니다. 미술의 다양성을 위해서도 절실히 필요하며, 다른 시각과 다른 운영철학을 통하여 미술관이 운영됨으로서 좀더 진취적이고 발전적이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인재는 많습니다. 이제 첫 번째 관장을 맞아 놓고 인재가 없다는 말은 변화와 발전이라는 역사적 순환을 잊고 하시는 말씀이라 여겨집니다. 우리와 같이 오픈한 경남 미술관은 벌써 3대 관장을 맞이했습니다.
8, 너희들이 하는일이 미술인들을 분열시키는 행동이다. 외부에서 미술인들을 비아냥거릴 수 있으니 조심해라.
우리가 미술인들을 분열시킨다는 말씀은 우리도 가장 우려되고 조심스러운 내용이기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옳다고 믿고 공공미술의 기능 등을 종합해 볼 때 오히려 우리가 묵인하고 넘어가는 것이 외부에서 볼 때 더욱 우스운 결과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진정 우려하는 것은 어떤 세력이 있어 잘못되었던 것마저도 비호하고 기득권을 찾이 하려는 몇몇 소수의 사람들이 들어날 까봐 두렵습니다. 전북미술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게 되는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는 않되겠지요. 있어선 않될 일이구요.
9, 1년남았는데 조용히 1년을 마감하고 다음에 개선을 기대해보자.
1년이 아니라 단 하루도 인정 할 수 없습니다. 이젠 이미 늦어버린 사항이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행해왔던 것을 인정하는 결과이며 그러한 일이 선례가 되어선 않됩니다..
결재를 끝냈다 해서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은 책임 회피 일 뿐입니다. 분명히 현 관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사항이며 그동안의 기회도 충분히 주어졌던 사항입니다.
그런데 다시 1년을 넘기자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 내용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문제의 도출들은 전라북도청사 홈페이지에 사이버도지사 에 도지사에게 바란다 코너에 있습니다. 3차에 걸쳐 질의와 응답이 있으니 확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