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을 바라보며 2
경각산 | 2008-04-08 | 조회 2616
'나도 비평가'란에서 퍼 옴
몇일전 지리산 전시회를 잘 보고 왔습니다.
지리산을 다양한 종류의 작품으로 전시했던 것이 인상적이 었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아쉬움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박순철 화백님의 그림을 보고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가로 14미터가 넘은 대작을 크기에 우선 앞도되었고,
그런 그림을 그리는 화백님의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그런데 박순철 화백님의 그림 두작품모두
그림의 크기에 비해 충분히 관람할 수 있는 시야 확보가 되지 않핬습니다.
그림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그림 크기만큼의 양쪽끝을 관람할 수 있는 시야는 확보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침묵작품을 뒤로 물러서서 관람하면 공기평 작가님의 그림 전시벽에 막히고, 또다른 작품 도 공기평 작가님의 전시벽에 막혀 충분한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았습니다.
대작의 크기와 작가의 열정에 놀란 작품이었지만, 그 그림을 전체적으로 보려고 해도 잘 볼수 없는 사실때문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전시 리플렛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시회를 갔을때 너무 화려하거나, 종이를 낭비하는 리플렛은 지양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전북을 대표하는 도립미술관에서 하는 전시회에서 리플렛을 만든 것 치고는 너무 열악하다고 생각합니다.
리플렛은 최소한 전시회가 어떻게 구성되었으며, 어떤 작가가 참여 했으며, 작가에 대한 최소한의 소개를 통해 관람객들이 전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리산 리플렛은 그림들만 나열 이 되었을 뿐 작가와 작품에 대한 설명, 기획의도 등이 빠져 부족하게 실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리산 제호도 어떤 분이 특별하게 써주신 것 같던데,
그런 하나하나를 리플렛에 담아 전시를 더욱 잘 느끼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북에서 열악한 문화환경에서 도민들이 미술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는 극히 적다보 봅니다. 그래서 문화에 더욱 소외되어 있는 전북에서 도립미술관이 해야할 역할은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전시를 기획 운영하는데 관람객을 위한 더욱 세심한 배려 부탁 드립니다.
몇일전 지리산 전시회를 잘 보고 왔습니다.
지리산을 다양한 종류의 작품으로 전시했던 것이 인상적이 었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아쉬움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박순철 화백님의 그림을 보고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가로 14미터가 넘은 대작을 크기에 우선 앞도되었고,
그런 그림을 그리는 화백님의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그런데 박순철 화백님의 그림 두작품모두
그림의 크기에 비해 충분히 관람할 수 있는 시야 확보가 되지 않핬습니다.
그림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그림 크기만큼의 양쪽끝을 관람할 수 있는 시야는 확보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침묵작품을 뒤로 물러서서 관람하면 공기평 작가님의 그림 전시벽에 막히고, 또다른 작품 도 공기평 작가님의 전시벽에 막혀 충분한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았습니다.
대작의 크기와 작가의 열정에 놀란 작품이었지만, 그 그림을 전체적으로 보려고 해도 잘 볼수 없는 사실때문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전시 리플렛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시회를 갔을때 너무 화려하거나, 종이를 낭비하는 리플렛은 지양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전북을 대표하는 도립미술관에서 하는 전시회에서 리플렛을 만든 것 치고는 너무 열악하다고 생각합니다.
리플렛은 최소한 전시회가 어떻게 구성되었으며, 어떤 작가가 참여 했으며, 작가에 대한 최소한의 소개를 통해 관람객들이 전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리산 리플렛은 그림들만 나열 이 되었을 뿐 작가와 작품에 대한 설명, 기획의도 등이 빠져 부족하게 실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리산 제호도 어떤 분이 특별하게 써주신 것 같던데,
그런 하나하나를 리플렛에 담아 전시를 더욱 잘 느끼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북에서 열악한 문화환경에서 도민들이 미술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는 극히 적다보 봅니다. 그래서 문화에 더욱 소외되어 있는 전북에서 도립미술관이 해야할 역할은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전시를 기획 운영하는데 관람객을 위한 더욱 세심한 배려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