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조세이탄광 생존자와 만남
인후문화의집 | 2008-02-19 | 조회 2831
문화역사기행
국보1호 숭례문 탐방 &
일본 조세이 탄광 생존자와 만남
숭례문은 이제 없다?
국보1호 숭례문이 화재로 완전히 무너져내렸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숭례문을 집어삼켰습니다. 숭례문은 아름다움으로 치면 조선 초기의 견실한 장엄미(美)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고, 조선시대 서울도성을 둘러싸고 있던 성곽의 정문으로 원래 이름은 숭례문이며, 남쪽에 있다고 해서 남대문이라고도 불렀다. 현재 서울에 남아 있는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태조 4년(1395)에 짓기 시작하여 태조 7년(1398)에 완성하였다. 지금 있는 건물은 세종 29년(1447)에 고쳐 지은 것인데 1961∼1963년 해체·수리 때 성종 10년(1479)에도 큰 공사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역사성으로 보면 국내 성문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것이다. 우리는 훈민정음과 석굴암, 팔만대장경과 함께 세계인 앞에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는 문화유산을 허무하게 소실시키는 중대한 죄를 저질렀다.
바다 속에 탄광이 있었다고?
조선 강제 징용자들이 강제 노역에 시달렸던 조세이 탄광이 바로 육지에서 바다 밑 10여 킬로미터까지 갱도가 뚫려 있던 바다 속 탄광이다. 결국 1942년 2월 3일 바닷물에 수몰됨으로서 조선인 희생자 135명과 함께 역사적 진실마저 수장되고 말았다. 당시 생존자와의 만남을 통해 수몰된 역사적 진실을 파헤치고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를 널리 세상에 알리고, 아동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알려 줌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역사는 한 시대를 훌쩍 뛰어 넘는 징검다리가 아니라 끝없이 이어지는 물줄기와 같다. 우리가 어떻게 그 물을 관리하느냐에 따라, 후세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며 살 수도 있고 오염된 물을 마시며 살수도 있을 것이다. 역사는 과거의 잘못된 점들을 거울삼아 현재를 살아가며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발전시키는 지침이 된다.
일 시 _2008년 2월 25일(月) 오전 8시
기행지 _ 숭례문 ☞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위원회
인 원 _ 선착순 40명
마 감 _ 2월 22일(金)까지
참가비 _ 2만원(버스, 보험, 중식포함)
주 관 _ 인후문화의집
문 의 _ 인후문화의집 ☏ 247-8800
국보1호 숭례문 탐방 &
일본 조세이 탄광 생존자와 만남
숭례문은 이제 없다?
국보1호 숭례문이 화재로 완전히 무너져내렸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숭례문을 집어삼켰습니다. 숭례문은 아름다움으로 치면 조선 초기의 견실한 장엄미(美)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고, 조선시대 서울도성을 둘러싸고 있던 성곽의 정문으로 원래 이름은 숭례문이며, 남쪽에 있다고 해서 남대문이라고도 불렀다. 현재 서울에 남아 있는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태조 4년(1395)에 짓기 시작하여 태조 7년(1398)에 완성하였다. 지금 있는 건물은 세종 29년(1447)에 고쳐 지은 것인데 1961∼1963년 해체·수리 때 성종 10년(1479)에도 큰 공사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역사성으로 보면 국내 성문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것이다. 우리는 훈민정음과 석굴암, 팔만대장경과 함께 세계인 앞에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는 문화유산을 허무하게 소실시키는 중대한 죄를 저질렀다.
바다 속에 탄광이 있었다고?
조선 강제 징용자들이 강제 노역에 시달렸던 조세이 탄광이 바로 육지에서 바다 밑 10여 킬로미터까지 갱도가 뚫려 있던 바다 속 탄광이다. 결국 1942년 2월 3일 바닷물에 수몰됨으로서 조선인 희생자 135명과 함께 역사적 진실마저 수장되고 말았다. 당시 생존자와의 만남을 통해 수몰된 역사적 진실을 파헤치고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를 널리 세상에 알리고, 아동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알려 줌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역사는 한 시대를 훌쩍 뛰어 넘는 징검다리가 아니라 끝없이 이어지는 물줄기와 같다. 우리가 어떻게 그 물을 관리하느냐에 따라, 후세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며 살 수도 있고 오염된 물을 마시며 살수도 있을 것이다. 역사는 과거의 잘못된 점들을 거울삼아 현재를 살아가며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발전시키는 지침이 된다.
일 시 _2008년 2월 25일(月) 오전 8시
기행지 _ 숭례문 ☞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위원회
인 원 _ 선착순 40명
마 감 _ 2월 22일(金)까지
참가비 _ 2만원(버스, 보험, 중식포함)
주 관 _ 인후문화의집
문 의 _ 인후문화의집 ☏ 247-8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