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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예술을 통해 탈근대를 말한다."
임시공간 방편 | 2007-10-27 | 조회 2350
                  군산지역 예술가 세미나 “지역에서 예술을 통해 탈근대를 말한다”

사회를 표현하는 예술은 가장 숭고한 경우 가장 발전된 사회적 경향들을 전달하며, 선구자적이며, 계시자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예술이 창시자로서의 본래의 임무를 적절히 수행하는지 알기 위하여 우리는 인간성이 지금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사회가 어떤 시대적인 흐름 속에 있는지 알지 않으면 안된다.
이에 상상공간기획소와 임시공간 ‘방편’은 “지역에서 예술을 통해 탈근대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군산지역 예술가 세미나를 기획하게 되었다. 군산이라는 도시가 가지는 근대적인 요소들과 지역개발이라는 명목하에 이루어지는 변화 속에서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특히 예술가들은 지역의 공간, 역사, 문화환경 등 삶의 조건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기 해석의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또한 예술이 가지는 공공성과 지역성을 의식하고 사회의 분절된 단면들을 성찰할 수 있는 예술가의 역할에 대한 바람직한 전망과 대안들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1. 개요
• 기간 : 2007년 11월 1일 ~ 11월 22일
• 시간 :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 8시 (총4회)
• 장소 : 임시공간 ‘방편’
• 대상 : 군산지역 예술가
• 주최/주관 : 상상공간기획소(구 소수자문화기획단), 임시공간 ‘방편’
• 후원 : 국무총리복권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 세부일정
- 강사 프로필
• 심혜련 : 전북대 과학사 협동과정 교수
• 김정현 : 원광대 교수
• 신승환 : 가톨릭대 교수
• 이광준 : 상상공간기획소 소장, 미학  

11. 1(목)
17:30~18:00                                  등록 및 안내
18:00~19:30          대중문화시대 매체미학을 통해서 본 지역 예술              심혜련
19:30~20:00                         질의응답 및 자유토의
20:00~                                              뒤풀이

11. 8(목)
17:30~18:00                                 등록 및 안내
18:00~19:30                      니체의 미학과 현대예술의 탄생                        김정현
19:30~20:00                             질의응답 및 자유토의
20:00~                                              뒤풀이

11. 15(목)
17:30~18:00                              등록 및 안내
18:00~19:30                     탈근대로 가는 통로로서의 예술                         신승환
19:30~20:00                           질의응답 및 자유토의
20:00~                                             뒤풀이

11. 22(목)
17:30~18:00                              등록 및 안내
18:00~19:30                   Community Art가 만드는 지역사회                        이광준
19:30~20:00                          질의응답 및 자유토의
20:00~                                             뒤풀이


3. 기대효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술가의 역할에 대해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군산지역 예술가들 지역에 대한 예술가들의 간의 소통과 교류의 기회로 활용한다.

4. 평가 및 마무리
세미나 진행 후 세미나 진행 기록물 및 참가자 구술 평가, 실무자 회의를 통해 평가한다.


임시공간 ‘방편’

임시공간 ‘방편’은 지역현실과 지역조건에 기반하여 예술과 사회적 실천을 연결하고, 그로부터 가능한 현대미술의 지역적 담론의 생성과 예술생산을 매개하는 활동의 전망을 갖고 있는 대안적 문화공간입니다.  

‘방편’이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먼저 지역미술의 근거로서 ‘군산’지역의 도시문화와 도시지리, 특히 지역과 도시의 형성과정과 해체 그리고 그것들이 지역 공동체의 변화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한 연구조사와 더불어 이를 시각화 하는 전시 등을 기획하고자 합니다. 이는 지역의 위치에 대한 재정의와 상황들에 대한 인식의 재전유를 통하여 지역 안에서 뿐만이 아니라 탈지역적 관점 속에서도 향후 연대와 교류 가능한 지역미술과 사유의 내용적 근거로 작용할 것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공간의 측면에서 ‘방편’은 궁극적으로는 지역예술과 문화에 있어 바람직한 전망과 대안들이 공유되고 소통되는 활동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방편’은 세미나, 전시, 비평, 워크샵, 강좌 등을 기획해가는 활동의 전망 속에서  현재 프로그램의 기획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전북 군산시 금동 617번지  임시공간 ‘방편’


이번 프로그램은 ‘상상공간 기획소’와 공동으로 기획하는 방편의 첫 번째 예술강좌로써 예술을 통해 지역을 생각해보고 또 지역의 근대와 탈근대성을 사고해 보고 그런 계기들을 통하여 지역과 지역미술에 있어 바람직한 대안들을 찾아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한 방편은 이번 강좌에 이어 2007 군산전과, 공공미술기획팀 공화국리라의 군산 ‘귀항’전 전시를 연속하여 기획 중에 있습니다.

전북 군산시 금동 617번지 임시공간‘방편’
연락처 / 강수경 011************* e-mail / suklove0681@hanm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