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더

스킵 네비게이션


자유게시판

대안문화공간 정기상영회
전주시민미디어센터 | 2006-12-26 | 조회 4936


대안문화공간 정기상영회
<애로한 일상 샤방하게 놀자> 제4탄

“지독히도 외로운 밤, 너는 뭐 하니?”



일    시 : 2006년 12월 29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장    소 : 클럽 투비원
주    최 :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클럽 투비원
후    원 :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입 장 료 : 일반 5,000원 / 청소년, 영시미 회원(회원증 제시) 3,000원 (음료 제공)
문    의 :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063-282-7942) www.0simi.org
          클럽 투비원 (063-252-1508) http://cafe.daum.net/tobeone1
※ 공연
맘껏 달릴 준비하세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독립영화 보는 날!!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와 클럽 투비원은 오는 12월 29일 네 번째 대안문화공간 정기상영회 <애로한 일상 샤방하게 놀자>를 개최합니다.

2006년 마지막 달을 맞이해서 대안문화공간 정기상영회 4탄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상영회는 전주를 비롯한 서울, 부산, 광주의 클럽들과 함께 합니다. 각 지역 뮤지션들의 공연과 함께 연상호 감독의 <지옥 Part 1>, <지옥 Part 2> 애니메이션이 상영이 되고 전주에서는 손철승 감독의 <파괴자들>까지 함께 하고자 합니다. <지옥 Part 1,2>는 실사 위에 색을 입히는 로토스코핑 기법으로 제작된 사실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지옥과 천국을 맞이하는 주인공들의 심리를 통해 운명과 죽음, 그 안의 아이러니를 감독 특유의 상상력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6년간 1인 작업 시스템을 통해 완성도 높게 탄생한 <지옥 Part 1,2>는 감독의 열정을 느끼게 합니다. 지역에서 지속적인 작업을 하고 있는 손철승 감독의 <파괴자들>은 사람과 그들이 만들어낸 사회에 대한 감독의 시선을 순수함이 풍성한 아이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물 혹은 사회에 대한 시선을 계속적으로 고민해 온 감독의 모습은 방향성의 정직함을 경험하게 합니다.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수없이 많은 망년회와 송년회 가운데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외롭진 않던가요? 지독히도 길고 외로운 겨울밤, 여러분은 뭐 하시나요? 같이 놀면 어떨까요!!


★ 이번 상영회는 대안문화공간 정기상영회 친구들이 함께 합니다.

서울 <카페 빵, 빵빵하게 독립영화 보자!>
일시 : 2006년 12월 27일 수요일 8시
장소 : 카페 빵(홍대)
주최 :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카페 빵
후원 : 영상미디어센터 MEDIACT
문의 : 한국독립영화협회(02-334-3166) www.kifv.org
       카페 빵(02-6081-1089) http://cafe.daum.net/cafebbang
*도재명 등의 공연 함께 해요!

부산 <다락에서 보는 독립영화>
일시 : 2006년 12월 25일 월요일 7시
장소 : 음주문화공간 다락(부경대 앞)
주최 : 부산독립영화협회, 음주문화공간 다락
후원 : (사)한국독립영화협회
문의 : 부산독립영화협회(051-742-2707) www.indipusan.or.kr
       음주문화공간 다락 http://club.cyworld.com/da-rock
*공연 있어요!

광주 <독립영화로 불타는 화요일!>
일시 : 2006년 12월 28일 목요일 7시 30분
장소 : 클럽 never mind(전남대 후문)
주최 : 미디어문화행동, 클럽 never mind
후원 : (사)한국독립영화협회
문의 : 클럽 never mind(062-525-0502) http://cafe.daum.net/clubnm
*물론 공연 합니다!


[감독소개]

연상호 YEON Sang-ho

2000 [D-Day] DV 6mm, color, 10min
십만원비디오페스티발 (2001)
2003 [지옥 The Hell] digi-beta, color, 11min
쇼트쇼츠단편영화제 아시아고스트어워드 수상 (2003, 일본)
인디포럼 (2003)
제29회 서울독립영화제 (2003)
제5회 전주국제영화제 (2004)
서울넷페스티벌 (2004)
2006 [지옥: 두개의 삶 The Hell (Two Kinds of Life)] digi-beta, color, 34'11"
제5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전’ 경쟁부문 (2006)
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06)
제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 (2006)
제2회 인디애니페스트 개막작 (2006)

손철승 SON Cheul-Seung

2002 [육식동물] DV 6mm
2002 [꿈속의 올빼미] 16mm, color, 18min, 극영화
전주시민영화제 (2003)
2005 [파괴자들] 16mm, color, 21min 30sec, 극영화
전주시민영화제 프론티어상 수상 (2005)
2006 [탈의] HDV, color, 45min, 극영화
전주시민영화제 해님달님 배우상 수상 (2006)

[작품소개]

< 파괴자들 >
손철승 | 2005 | 16mm | Color | 21분 30초 | 극영화




<시놉시스>
세 명의 아이들은 매일매일 함께 어울리며 야구와 짓궂은 장난을 하며 유년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그들 중 한 살이 많은 태성은 대장이라 불렸다. 그들이 슈퍼에서 금고를 훔쳐 무사히 달아나지만 거지에게 뺏기게 된다. 그 일당은 그 거지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거지가 사는 폐가로 잠입한다. 금고를 찾지만 돈은 이미 없다. 그리고 그곳을 장난삼아 파괴하는 일당들. 그러던 중 폐가에 거지가 들어와 실랑이 끝에 우연히 거지가 죽게 된다. 그들은 당황하여 시체를 강물에 버리기로 결심한다. 경찰의 무관심한 수사는 단순한 추락사로 거지의 죽음을 인정하게 되면서 아이들은 다른 범죄를 모의하게 된다.

<연출의도>
우리는 사회 안에서 공동체이면서 자기중심적인 존재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입장만을 생각해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그것의 심각성에 대해서 무감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아이들의 폭력과 범죄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작건 크건 남에게 해를 가하는 것에 대해 죄의식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음을 말하고 싶다. 도덕성이 결여되어 있는 사회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싶었다.

2005 전주시민영화제 프론티어상 수상

< 지옥 PART1 >
연상호 | 2003 | DV | Color | 11분 15초 | 애니메이션




<시놉시스>
하루하루 무료하게 살던 ‘나’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천사의 두 시간 뒤에 지옥에 간다는 예언을 듣게 되고, 지옥의 사자에게 도망치느냐 아니면 자신의 운명을 받아 들이냐는 딜레마에 빠진다. 지옥의 사자에게서는 도망칠 수 있지만 언젠가는 잡힌다는 불안함에 영원히 살아야 하느냐, 아니면 그냥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영원한 고통에 빠지느냐....
‘나’는 혼란스럽다.

<연출의도>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향해 삶을 이어가고 있다. 인간이 태어나면서 갖는 딜레마이다. 딜레마는 인간을 고통스럽게 한다. 인간이 삶이 고통스러운 것. 이런 원초적인 딜레마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기법적으로는 독립 애니메이션사가 가진 기본적인 틀로써도 충분히 높은 퀼리티의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연출 : 연상호
제작 :연상호
주요스탭 : 강재호

10만원 비디오 페스티발
전주 시민 영화제
정동진 영화제
인디포럼 2003

< 지옥 PART2 >
연상호 | 2006 | Beta | Color | 25분 | 애니메이션




<시놉시스>
평범하게 살아온 20대 중반의 재영에게 어느 날 천사가 나타나 재영은 5일후에 죽을 것이며 그동안의 평가로 천국에 간다고 예언을 한다.
고통이 없는 곳인 천국은 인간의 이성이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무의 세계.... 재영은 5일이란 시간동안 주변의 사랑하던 사람과 이별을 준비한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 깊은 곳에서 완벽한 무에 대한 두려움과 새로운 욕망이 서서히 생겨나기 시작하는데....

<연출의도>
평범한 젊은이가 천사로부터 죽음의 선고를 받고 시작된 죽음의 비극적 아이러니. 그것이 [지옥]1,2 연작의 골격이다.
이 작품 속의 젊음은 자신이 통제할 수없는 무언가에 등을 떠밀리거나 지극히 부조리한 선택을 제 손으로 하게 됨으로써, 도무지 출구가 보이지 않는 미로에 갇히게 된다. 그리하여 삶이 마치 "지옥 같다".
이야기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감독은 자신의 운명에 대한 배신을 통하여 인간의 삶의 불완전함을 묘사하려고 하였다.

연출 : 연상호
제작프로듀서 : 김양곤, 연상호
각본 : 연상호
애니메이션 : 연상호
미술 : 연상호
음향 : 오윤석 (사운드 스튜디오 복화술)
출연 : 이주영, 오용, 김영희, 김병철

제5회 미쟝센 영화제 절대악몽 부문
제10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제 2회 인디애니페스트2006 개막작
제 4회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
제 8회 부천 국제 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