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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문화 공간 정기 상영회 "애로한 일상 샤방하게 놀자!1탄'
전주 시민 미디어 | 2006-09-27 | 조회 6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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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한 일상 샤방하게 놀자! 1탄

문화공간을 확대하여 관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와 클럽 TO BE ONE은 한국독립영화협회 후원과 함께 정기상영회를 갖는다. 현재 5개 지역이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대안문화공간에서 정기상영회를 추진하고 있는데 서울, 부산, 강릉에서는 상영회가 진행되고 있고, 전주를 비롯한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정기상영회가 기획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앞으로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 진행될 대안문화공간 정기상영회는 인디밴드 공연과 전국적으로 제작되고 있는 다양한 영화 상영 및 지역내에서 제작되고 있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내 영상 및 공연을 발굴 확대시켜나감은 물론 대안문화공간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진행되는 상영회는 9월 29일 저녁 7시 30분부터 전북대 클럽 TO BE ONE에서 갖는다. 지역내 인디밴드인 ‘내림굿’의 공연을 시작으로 ‘애로한 일상샤방하게 놀자! 1탄 - JIFF 정동진독립영화제 다시보기!’란 제목으로 4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내림굿은 국악적 리듬을 추구하는 밴드이며 ‘한국의 한’을 표현하고자 하는 지역내 밴드로 장구와 꽹가리가 거의 모든곡에 들어있을 정도로 국악적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상영작품은 2006 정동진독립영화제 상영작으로 < In The Cold Cold Night 01_Prologue >, <아빠가 필요해>, <누구나 그렇다는>, <가희와 BH> 총 4작품이다.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극영화, 애니메이션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상영된다.

주최 :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클럽 TO BE ONE
후원 :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입장료 : 5,000원(음료제공 청소년 3,000원)
문의 : 전주시민디어센터 영시미 (063-282-7942) www.0simi.org
      클럽 TO BE ONE (063-252-1508) http://cafe.daum.net/tobeone1

작품정보

<In The Cold Cold Night 01_Prologue>
(기채생 | 2006 | Documentary | DV | Color | 25min)
[시놉시스]
1996년 12월 28일 부산대 앞 라이브 클럽 [bone].
기타 치는 친구 공연을 촬영했다.
특별한 목적도 없이 찍는 단순한 기록이었다.
2006년 3월 4일 부산대 앞 라이브 클럽 [Queen].
'서스펜스'라는 밴드의 공연을 촬영했다.
부산 지역 인디밴드에 관한 다큐멘터리 때문이었다.
[연출의도]
기억하는 것과 기록하는 것 그리고 반복되는 것.
그 사이에서 우리들은 아직 갈팡질팡한다.
이 영화는 부산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샤리'한 인디 문화에 관한 다큐멘터리의 프롤로그이다.


<아빠가 필요해>
(장형윤 | BETA | 10분 | 칼라 | 애니메이션 | 2005년)
[시놉시스]
직업이 소설가인 늑대는 위대한 작품을 쓰기 위해 한적한 시골에 내려와서 글을 쓰기 시작한다.그런데 비가 오는 어느 날 한 여자가 여섯 살 영희를 데리고 늑대를 찾아온다.
"영희야. 이 늑대가 네 아빠야."
늑대는 깜짝 놀라지만 여자는 영희를 놓고는 가버린다.
이렇게 해서 소설가 늑대는 여섯 살 여자아이 영희의 아빠가 된다.
위대한 소설과 영희를 키우는 일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 것일까? 늑대는 혼란스럽다.
[연출의도]
소설 쓰는 늑대와 여섯 살 여자아이와의 따듯한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


<누구나 그렇다는>
(윤강로 | 16mm | 6분 | 칼라 | 극영화 | 2006년)
[시놉시스]
여자는 밖에 있고, 다른 여자는 안에 있다.  
[연출의도]
일상적인 공간에서 느껴지는 사소한 감정들은 쉽게 지워지지만 솔직하다.


<가희와 BH>
(신동석| DV6mm | 22분 | 칼라 | 극영화 | 2006년)
[시놉시스]
고시공부에 집중이 안 된다며 막무가내인 BH.
덕분에 가희는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일기를 쓴다.  
[연출의도]
나이 좀 먹으면 사라지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