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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백제기행
문화저널 | 2006-06-12 | 조회 7987
사단법인 마당․<문화저널>과 함께하는 제106회 백제기행 - 대구


■일    시 : 2006년 6월 18일(일)
■일    정 : 도동서원-남평文씨세거지-창녕 우포늪
■강    사 : 이흥재 사진작가
■출    발 : 2006년 6월 18일(일) 오전 8시 태평양수영장 앞
■인    원 : 선착순 40명
■참가비 : 어른30,000원 / 초등학생 이하25,000원
■입금계좌 : 국민은행 501-01-0484-629 문화저널
■문    의 : 063)273-4823,4  

<남평문씨세거지>
한국건축사에서 아주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남평문씨세거지는 보기드물게 계획된 마을로 수봉정사와 광거당이라는 중심축을 둘러싸고 집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참된 전통의 계승을 보여주는 곳이다.
<도동서원>
'성리학의 도가 동쪽으로 건너온다'는 이 서원은 서원건축의 완벽한 규범을 발견할 수 있다.
<창녕 우포늪>
원시적 저층늪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우포늪 .
70여 만평에 이르는 천연 늪속에는 희귀동물이 서식하며 국내최대규모로 천연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있다.
우포늪은 1억4천 만 년 전에 생성된 국내 최대 최고의 원시 자연늪이다. 늪의 모습을 자연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은 이곳 우포늪이 유일하다 할 정도. 개발의 미명아래 대부분의 늪이 생명을 잃고 뭍으로 변해버린 탓이다. 우포늪의 규모는 70여만평. 우포,목포, 사지포, 쪽지벌 4개의 늪지가 연이어 분포하고 있으며 그 속에 350여종의 희귀 동식물이 산다. 자연생태계를 알아볼 수 있는 최상의 장소인 셈이다. 우포는 자연관찰 코스가 아주 잘 꾸며져 있다. 작은 쪽배를 타고 늪을 다니면서 수상생태를 살펴볼 수도 있고 늪 주변의 모습을 걸어다니면서 볼 수 도 있다. 또한 곳곳에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고, 자연생태관과 늪지 탐사,자연학습관이 테마별로 잘 꾸며져 있어 늪이라는 유형의 특성상 이동하면서 보기가 힘든 것을 잘 개선해 놓았다.
공룡 시대였던 중생기 백악기 당시에 해수면 (海水面)이 급격히 상승하고 낙동강 유역의 지반이 내려앉았다. 그러자 이 일대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들던 물이 고이게 되면서 곳곳에 늪지와 자연 호수가 생겨났고, 새로 생긴 호수와 늪은 당시 지구의 주인이던 공룡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현재 우포늪 인근의 유어면 세진리에는 그 당시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발자국화석이 남아있다.
이맘때 가장 흔히 눈에 띄는 것은 잠자리떼. 드문드문 초록빛 수면 위로 백로와 왜가리가 하얀 빛깔을 뽐내며 우아한 자태를 선보이기도 한다. 지금까지 우포늪에는 고니와 해오라기, 도요새, 쇠물닭, 노랑때까치, 덤불해오라기, 쇠백로, 원앙, 수리부엉이 등 무려 145종의 새들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