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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신입니다”에 초청합니다
최명희문학관 | 2006-05-20 | 조회 7496

누구보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고 또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김용택 시인이 『그래서 당신』(문학동네)이라는 시집을 펴냈습니다. 늘 사랑을 말하면서도 누구 하나 변변히 사랑해 본 일 없는 이들에게 이제는 “당신”에게 주목하라고 합니다. 당신 혹은 당신의 당신. 그래서 다시 한번, 사람을 생각합니다, 나를, 나 아닌 다른 이를, 그 관계의 아름다움과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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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신입니다”에 초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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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단의 중견이며, 전북 문화계의 자랑인 김용택 시인은 최근 발간한 시집 『그래서 당신』의 인세 전액을 ‘아름다운재단’에 기탁해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최명희문학관은 이와 같은 아름다운 뜻을 널리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사)마당, (사)전북작가회의, (사)전북혁신연구회, 전주환경운동연합 등 5개 시민문화운동단체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 같은 시인의 마음을 기려, 후배 시인과 작가들 또한 출판으로 인한 수익금을 기부하겠다는 협약서를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공연행사에 참여키로 한 김원중(가수)과 위은영(거문고연주자) 등도 모두 그 시간과 재능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유휴열 화백과 서예가 여태명 선생은 높고 맑은 예술적 교류의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또한, 평소 ‘이런 분께서도 시 낭송을 하나’ 싶은 분들의 ‘깜짝 출연’이 있을 것입니다.
마침, 이 날은 전주에 처음으로 문을 연 최명희문학관이 개관 한 달이 되는 날입니다.
이렇게 사람은 사람을 부르고, 문학은 문학을 부르는 일, 아름답게 보아주십시오.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함께 하는 날 : 2006년 5월 25일(목) 늦은 6시
● 함께 모이는 곳 : 최명희문학관(경기전 후문 맞은 편 / 284-0570)
● 함께 하는 마음의 뜻 : 3만원
● 함께 만드는 벼리:
          1부: <내가 아는 시인, 김용택>
          2부: <시집 『그래서 당신』을 말한다>
                    ― 김용택 시인과 함께 하는 짧은 만남 긴 여운
          3부: <나는 이렇게 읽는다>
                    ― 낭송과 음악, 시·서·화의 만남
          4부: 모두 나누는 한 마음
                    ― 수익금 현장 기증, 협약증서 기탁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사)마당, 사)전북작가회의, 사)전북혁신연구회, 전주환경운동연합, 최명희문학관, 뜻 모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