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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관람후기.....
송진아 | 2005-04-27 | 조회 4574
오늘 아이들과 미술관을 관람하구 왔어요..
아이들이 무척이나 흥미로와 할수 있는  작품들이 많아   무척이나 좋았답니다.

근데 안좋은 일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전 다섯살 아이와 이제 갓 돌지난 아이들을 데리고 관람을 했어요.

5살 남자아이 무척이나 말썽부리고 또 호기심두 왕성하고......
저 말고도 다른 엄마들드 여러명 함께 했었지요.

우리 일행과 같이 했던 한아이가 관람중.....안전선이라고 해야하나요.....?
회색 철막대로 해놓은걸 만졌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만진게 아니죠....다른 아이가 해놓구 간건데 거기 직원인듯 보이는 여자가 그아이에게 뭐라하더군요.

그아이 엄만 다른아이가 해놓은걸 자기 아이가 한소리 들으니 당연히 기분이 나빴구요......

몇번이나 뭐라구 하는 그 여자 직원의 말에 기분이 나빠 아이 엄마는 아이한테 좀 심하다며 한마디하구그냥 아이를 데리고 전시실 밖으로 나갔답니다.

그뒤를 우리 아이들이 따라 관람했구요.......
우리 아이가 그 안전선 안으로 자꾸 들어갔어요.
좀더 가까이 보려구.......

물론 제가 아이 관리를 잘못한점두 있지만.........
그 여자 직원은 몇번 얘기 하더니 짜증이 섞인 목소리루 엄마 어딨냐구 엄마한테 가라구........

전에 아이엄마에게 한소리 들은 것까지 우리 아이가 다 뒤집어 쓴셈이죠.....
그래서 그짜증 섞인 말투가 나두 못마땅했구........
그래서 서로 언성이 높아지구........

그런상황이면......아이가 자꾸 안전선을 건드린다면.......거기 서있지만 말구 아이에게 짜증만 낼께 아니구......
아이에게 작품 설명을 해준다던지 했다면 아이가 그렇게 했을까요.......?

그래서 아이에게 너무한다구 했더니....
뭐가 너무하냐구 ......규칙에두 있다구.........
자기말 어기면 퇴장시킬수도 있다구.........더 큰소리 치더군요..........
그런데선 관람하는 사람이 언성이 높아지면 직원인지뭔지는 모르지만........앞튼 거기 있는 사람이 자제를 시켜야 할 마당에.......
같이 아니 더 큰소리로 언성을 높이더군요.

그래서 저두 안좋은 소리하구 그 전시실을 나와 버렸죠.........
그랬더니 그 여직원 제가 다음 전시실 갔더니 거기 따라와서 자기가 지켜야할 전시실까지 이탈하면서 와서는 제 욕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두 구여잘 노려보았죠.
그게 직원이 잘한겁니까....?
그렇게 교육을 시킨건가요.....?
그래서 전 더 안좋은 소릴했죠.......
그 여잔그런 소릴 들어두 마땅하다구 생각이 들어서.....

다음 전시실을 관람하구 또다른 전시실을 이동하는데........
어디선가 책임자라며 또다른 여자가 등장.....

그여잔 다짜고짜 자기 직원 편을 들더군요.
사람들을 많이 상대해서 어쩌구 저쩌구..........

기가 막혀서......

자기 직원 얘기만 듣고 와서는 한단 소리가....제가 잘못했으니 인정하란식.......
그래서 직원 교육이나 잘 시키랬더니........그건 자기가 알아서 한다구..........자꾸 따라오면서 계속 자기 직원 편만 들더군요.그 여자 이런일 할 자격이나 있냐구 했더니........자기가 채용한 직원이라 충분히 자격있다구.....
그렇게 무식한 여잘 데려다 놓구 자격이 있다니.......
계속 따라오면서............자기 직원 두둔만 하는 책임자란 여자가 나중엔 더 짜증 나더군요.......

그래서 아까 그여자가 퇴장시킨다더니 퇴장시키고 싶어서 자꾸 따라오냐구 했더니.........
책임자란 여자 하는 소리가 아니요 관람하구 가셔야죠......하더군요........
계속 따라다니면서 자기 직원 편드는 얘기만 하면서 무얼 관람하라는건지........

너무 화가나서 전 책임자란 여자에게두 한마디 했죠.......
관람하게 그만 따라오라구.......
그랬는데두 그여자 이러쿵 저러쿵  쓸데없는얘기........

책임자라구 왔으면 직원말만 듣고 와서 관람인에게 자기 직원이해히리구 하기전에 관람인 얘기두 들어보고 사태 파악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전 책임자란 여자에게 가라구 했죠......
계속 안가길래.......
안가면 자꾸 저한테 그런소리 하면 나 계속 열받게 하면 아까 그 여직원 머리 다 쥐어 뜯을지도 모른다구 하니까 순순히 가더군요.

같이 관람했던 엄마들 이구동성으로 하는 소리가.......
저한테 왜그랬냐구 좀 참지 그랬냐구 하더니........그여자 좀 심하긴 했다구........그러더군요.

제 생각은 그래요.
그 여자가 직원이든 아님 자원종사자든......
나이로 봐선 아이두 키워봤을 나이인데........
아이들을 상대하는 일이고 또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는 일인만큼........
좀더 적절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시관에 직원을 둔 이유가....단순히 안전선을 지키기 위해서만.......안전선 안에 아이들이 들어가는지 안들어가는지 그것만 지킬려고 있는건 아니자나요.
그 시간에 아이들이 많아서 붐비는 시간두 아니었구.....그런 상황이라면 아이를 데리고 같이 관람을 해줄수도 있구.......아이에게 설명을 해줄수도 있구한데......아이가 안잔선 철막대를 건드는것에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으니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더군요.

결론은
제 아이가 잘못한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아이들 탓하기 전에......
거기 나와서 돈을 받구 일을하든 아님 순수한 마음에 자원봉사를 하든간에......
관람객 보다 더 큰소리치고.......퇴장시킨다는 말등을하고......다른직원들 따라다니면서 관람객 욕하는 따위의 행동을 한다면......분명 그여잔 자질이 없습니다. 그런것두 감수하지 않고.......거기에 안전선이나 지킬려구 나왔다면...그 자리엔 안어울리는 사람이라구 봅니다.

지금 생각하니 더 화가나는군요.
글서 먼저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그 여잘 가만히 놔두고 온 제자신이 더 화가 나네요.
그리고 그 책임자란 여자두 똑같다고 봅니다.
자기가 하는일에 자부심보단.....그냥 아줌마들끼리 수다 떨러 온것처럼 한사람두고 뒤에서 욕하는 그여자...
더이상 그자리에 있어선 안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