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하고 이치에 맞지 않는 것들을 그냥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유진희/방문자님이 지적하신 바도 있거니와,
미술관 홈페이지라는 게 오프라인의 경황없음에 비해 별거 아니라고 방치해도 좋을 만큼 그저 용서해줄 수 있는 사안은 아닙니다.

사례-1)
메인화면에서, [전시소개]란에는 '엄뫼모악전'이 소개되어있습니다.
(그림과 전시제목 등은 클릭이 안되므로) [전시소개...more]를 클릭하면, 어느 창이 뜨는지 확인바랍니다.
왼편 타이틀은 여전히 '전시소개'이지만, 그 서브메뉴는 '전북 세계 서예' 입니다.
내용은? 아무 것도 없지요.

다시, 상단 메뉴바들 중 [소장품]을 클릭하면 ->전시소개->전북세계서예...가 뜨면서 작품사진이 나열됩니다.
다시, '사이트맵'으로 가서 [소장품] 서브메뉴를 보면, 3항목이 있습니다. (...'전북세계서예'는 그 중 하나였군요. 이제 알겠습니다.)
아무튼, '전북의 근대미술'이나 '전북의 현대미술'을 클릭해도 왼편 서브메뉴칸에는 여전히 '전북 세계서예'만이 자리를 지킵니다.

그러므로,
맨 처음, 메인화면에서 [전시소개...more]를 클릭하면 당연히 '현재전시'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상단 [소장품]을 클릭해서 들어갔을 때 왼편 타이틀은 '소장품'으로 수정해야겠지요.

기타등등,...

너무 장황했습니까? 별것도 아닌 것, 너무 구질구질한가요?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 다만 시간이 부족하여 - 다음에 있을 '리뉴얼' 기회에 바로잡고자 지금은 잠시 내려놓은 것이었던가요?

바빠 죽겠는데, 괜한 심술로 비친다면야 너그러운 이해를 바랄 뿐입니다.

사실,
정작 궁금한 것은 따로 있습니다.

1. 소장품 항목에 나열된 - '전북세계서예비엔날레' 라고 표시된 - 권병렬/권갑석/김두경님의 작품 3점은 공식적인 미술관 '소장품'이 맞습니까?
1-1. 만약 맞다면, 구입 경위와 구입 시점을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가격은 관심 없습니다.)
1-2. 만약 아니라면, 엉뚱한 그림파일을 소장품이라고 올리고 있었던 바이므로, 즉시 삭제해야겠지요.

2. 그런데, 웹담당자님, 대개의 그림파일이 왜 이리 '깨집니까?' 미술관 사이트에서, 미술작품사진을, 꼭 망가진 픽셀 상태로 봐야 되겠습니까?

3. 아무리 그래도, 개관이래 두달 여가 흘렀습니다. '자세히보기'...그게 뭡니까? 최소한 개관전 참여작가 명단을 볼 수 없을까요? 기획의도는요? 김지하 강연 원고는요?
3-1. 조금 더 욕심을 부리자면, '엄뫼모악전'의 그 좋은 작품들을 사진파일로라도 구경할 수 있도록 해주실 수 없겠습니까?(도록 제작용 데이터가 고스란히 있을텐데...)

......
날도 추운데, 별놈이 다 끼어든다고 짜증내지 마시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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