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프로그램 접할 기회주신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첫 시간!!

박물관학?미술관학?-이런 용어가 실존하는지..도 잘 모르구요^^-

머리 아플지도..라는 예상과 달리 두시간이 훌쩍 지나 저 스스로도 놀랐었드랬습니다.

 작은 체구의 그 분이 관장님이셨더군요.

수장고를 넓히신 큰 일을 아주 담담한 목소리로!^^

새로운 조감도를 설명하실 때는 도립미술관에 대한 그 분의 애정과 기획력에 감사하기까지 하더군요.

 1~8강까지!

나른한 1시였지만,졸릴 틈이 없었구요.

 전공자도 아닌 제가 듣기에 부담없도록 수준도, 속도도 조절해 주신 강사님들!

강사님들의 미술, 미술계에 대한 애정 혹은 안타까움을 드러내셨던 순간에는 저역시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어 좋았습니다.

덕분에 매번 귀가하는 차 안에서, 강의 내용,작품들을 되새기며 충분히 즐겼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8회차로 구성하다 보니 강의 말미에 더 주고 싶은 강사님들도, 더 듣고 싶은 수강자들도 아쉬워하며 마쳤던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엔 더 기~~~일게 부탁드려요!!!

 암튼, 몇년째 도립미술관 미술사 프로그램을 기다려왔던 제겐 선물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더 좋은 프로그램 많이많이 개발해 주시길 바래요!

 무더운 여름 건강히 보내시구요^^

                                                          -8주간 행복했던 수강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