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회 마당 백제기행
도시문화기행 열아홉 - 부산
강동진 교수와 함께하는 도시기행
생활과 예술, 역사와 문화의 현장 - 부산
도시는 성장이 멈추는 순간, 쇠퇴의 위기가 찾아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처방으로 많은 도시들이 도시재생을 내새우며
다양한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이미 거대해진 부산과 같은 도시들에게는
그 한계가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럼에도 부산은 오래된 공간에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생명을 되찾게 하는 사업을 이어왔습니다.
배를 수리하는 나무 망치질 소리의 ‘깡깡’에서 유래된 <남항깡깡이길>
부산 근현대 역사의 흔적이 이야기꽃으로 피어난 <이바구길>
미군부대에서 나온 헌 잡지, 만화 고물상으로 시작된 <보수동책방골목>
한국전쟁이라는 국난의 시기의 부산의 위상과 역사를 기념한 <임시수도기념관>
피난민들이 거주할 곳을 만들기 위해 묘지 위, 비석으로 세운 <비석문화마을>
지역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시작한 미술마을 <감천문화마을>
이제 부산의 공간들이 생활과 예술로, 역사와 문화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 전문가인 강동진 교수와 2017년 2월, 첫 기행으로 부산을 찾아갑니다.
일시 2017. 2. 18(토) 7시 30분 출발
장소 부산시 초량이바구길, 남항깡깡이길, 보수동책방골목, 임시수도기념관, 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참가비 일반 48,000원 문화저널 독자 및 어린이 46,000원(점심, 저녁 등 일체 비용 포함)
문의 및 참가신청 063. 273. 4823~4
※ 2017년 ‘도시기행’은 전주도시재생지원센터와 공동기획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