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 7월 7일 오후에 도립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입니다.
이날 저는 남편과 32개월된 어린 유아와 같이 미술관을 방문하였습니다.
도립미술관 1층에서 진행하는 전시를 보러 들어가는데 1층 어르신 여자분 두분이 계셨습니다.
두분이서 1층에 로비에서 정확히 어떤 업무를 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방문 중에 매우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되어 이렇게 올립니다.
직원분 한분이 저희 아기를 보고 " 말이 느리다 "고 언급하시고 또 다시 " 아이들이 많은 곳을 데리고 가야지"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처음에 말씀하셨을때 저는 대답을 하였습니다. 걱정과 염려가 지나치시게 발언하셨지만 그냥 넘겼는데 두번째 또다시 들리게 말씀하시는 거 보고 너무 불쾌했습니다.
현재 제 아이는 부모와 어린이집이 언어에 대해 모두 인지하고 교육과 생활을 변화를 하여 교육하고 있습니다. 아직 32개월입니다.
어린아이에게 이렇게 말씀해주실줄은 몰랐습니다.
휴일에 찾은 미술관에서 평가를 받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아이가 많은곳이라고 하셨지만 도립미술관도 아이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날은 비가 온 뒤여서 전에 찾았을때보다 아이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전주에 거주하면서 여러 곳을 다니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 했습니다.
이런 발언으로 아이에게 색안경을 끼며 걱정과 염려라는 생각을 발언하여 아이에게 말씀하시는 곳은 없습니다.
아이들이 언어가 느리다고 다 느린 것은 아닙니다. 저희 아이는 수용언어는 다 알고 듣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남이 보는 기준에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에 조금 못 미치다고 하여서 전체 평가를 해버리시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이의 발달은 정말 다양하게 이루어지는데 아이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일을 하시면서 그런 생각과 언어를 통해서 2차적으로 아이에게 상처를 주시는것 같았습니다. 어떤 업무를 하시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직원분의 업무가 돌아다니면서 아이들을 평가하는 업무는 아니신거 같습니다.
휴일에 찾은 미술관에서 기분이 나빠서 나오는 시간은 10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어린이 관람객도 많이 찾는 곳에서의 직원의 생각과 편견이 있다는 것에 놀랍고 그것을 말을 하여 아이에게 상처를 주실필요까지 있을까 싶습니다.
걱정과 염려 라는 말로 포장하지 말아주세요. 정말 걱정과 염려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