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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우진미술기행] 한국근현대회화100선 & 2013 세텍 서울아트쇼
우진문화재단 | 2013-11-21 | 조회 3736

157 /우/진/미/술/기/행

 

** 2013년 12월 14(토) 오전 8시

 

 

-명불허전, 우리미술의 전설을 만나는 자리 - 한국근현대회화 100선

-미술이 산업과 만나는 한국미술의 콜라보레이션 - 2013세텍서울아트쇼

 

 

갑자기 날이 추워져 당황하셨지요, 첫눈도 예년보다 훨씬 빨랐구요. 예쁘게 쌓인 소담스러운 첫눈에 대한 로망이 있어 이번 첫눈은 좀 아쉽더군요.^^ 벌써 올해 마지막 기행을 안내하게 되었습니다.

 

12월 우진미술기행은 덕수궁미술관에서 한국 명화를 감상하고 대치동 SETEC에서 한국미술의 새로운 전략으로 일컬어지는 세텍서울아트쇼를 관람합니다. 덕수궁미술관의 ‘명화를 만나다-한국근현대회화 100선’은 한국근현대미술을 걸작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개념의 전시입니다. 이 전시를 위해 20여개의 국공립기관과 개인소장가로부터 작품을 협조 받았다고 하네요.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빨래터’, 김환기의 ‘산월’, 천경자의 ‘길례언니’, 김기창의 ‘군작’ 등 그야말로 우리미술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세텍서울아트쇼’는 서울시가 후원하여 올해 처음 열리는 새로운 형식의 미술이벤트입니다. 루이비통이 세계 거장들의 작품들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듯 우리도 미술과 산업의 협업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입니다. 사전 공모를 통해 우리 작가들의 작품을 어떻게 산업화할 수 있는지 실험하여 그 성과를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단계 대표작가 100인의 메인전시와 실력있는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비싸지 않게(?) 구입할 수 있는 부스와 옥션도 진행됩니다. 미술이 수요자에게 성큼 다가가는 적극적인 시도, 저도 기대되네요. ^^

 

현대카드에서 주최하는 '하비에르 마리스칼 전'(12. 7 - 3. 16)은 전시반응을 지켜보고 내년 3월 기행 반영여부 검토하겠습니다. 12월 기행으로 2013년 미술기행을 마감하고 겨울방학 후 내년 3월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나를 위한 하루여행, 우진미술기행은 반드시 전화로 예약해주시고 참가비 입금으로 예약을 완료해주세요.

 

 

**우진미술기행 참가비 취소 환불 규정

* 출발일 9일전 전액환불

* 출발일 8일전 20% 배상

* 출발일 1일전 30% 배상

* 당일 통보시 50% 배상

소비자피해보상규정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 2000-21 호)

 

명화를 만나다-한국근현대회화 100선

 

10.29 - 3. 30 / 덕수궁미술관

 

이중섭의 '황소' / 천경자 '길례언니' / 박수근 '빨래터'

 

 

《명화를 만나다-한국근현대회화 100선》전은 한국미술사의 큰 업적을 남긴 화가 57명의 수묵채색화, 유화 등 회화작품 100점을 엄선하여 한국회화의 진수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작품들은 도전적인 실험정신에서부터 최절정기의 완숙함에 이르기까지 화가들의 치열한 창작의지와 열정을 담고 있으며 20세기 초 역사의 격랑 속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희노애락을 나누어 왔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20년대부터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회화작품을 통해 한국 근현대 회화의 반세기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그 시절 미술가들의 노고와 열정을 망각하고 있지만 근현대 시기 한국미술가들이 성취한 결과는 매우 크다. 20세기 초부터 미술가들은 망국의 설움, 일제식민지, 서구근대체제의 도입, 태평양전쟁, 제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등으로 이어진 전쟁, 독립의 과정, 분단의 상흔, 정치사회적 혼란과 갈등과 같은 복잡다단한 역사의 현장을 목격하고, 극복하여 나갔다. 더욱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미술에 대한 무지와 미술가들에 대한 무시, 경제적인 어려움 역시 미술가들이 맞닥뜨린 또 다른 시련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러한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미술활동을 펼쳐나갔으며 시대정신을 구현하고, 예술가로서 자긍심을 지니고 노력하였다. 그러므로 이러한 작품들은 작가들의 꺼지지 않은 예술혼이 결실을 맺은 결과이자 한국근현대시기의 여정을 함께 걸어온 동반자이기도 하다. 더욱이 작가, 소장가, 소장기관이 작품을 수집, 보관한 노력의 덕택으로 그러한 인고의 세월을 살아남은 작품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20세기의 정신과 삶을 오롯이 일깨워 주고 있다.

 

 

 

 

2013 세텍(SETEC) 서울아트쇼

12.11 - 15 / SETEC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아트쇼운영위원회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주최

• 기획전 1

MADE IN KOREA_ 한국 작가 100인

이 특별전에는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어 오고,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 100여명의 작품들이 전시

 

• 기획전 2

아트, 기업에 명품 옷을 입히다_아트 콜라보레이션 100인

 

쿠사마 야요이, 무라카미 다카시가 루이뷔통 명품에 옷을 입히듯이, 데미안 허스트가 프라다 가방에 땡땡이 문양으로 명품을 만들듯이, 한국의 대표기업과 중소기업에 지원을 받아 100여 명의 젊고 참신한 화가들을 발굴, 특별히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작품들로 구성된 대규모 특별전을 선보인다.

* 이 특별전에는 서울 시내에 소재한 중소기업 12000개의 대표들을 세텍SETEC이 특별히 초대하며, 500만원 이내의 이 작품들을 콜라보레이션 기업이 소장 할 수 있도록 한다.

 

• 기획전 3

위대한 명화를 훔친 톱 아티스트 100 選

피카소가 마네의 풀밭위의 식사를 훔치고, 달리가 다빈치의 모나리자에 수염을 달고, 고흐가 밀레의 그림을 모방 또는 패러디 하듯이, 고흐의 해바라기, 고갱의 누드, 피카소의 한국인의 학살, 마티스의 춤, 클림트의 키스, 베르메르의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등 세계적인 명화들을 톱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다.

 

* 특별전 및 행사

 

신진작가전, 뉴-페이스 (New-face)

인지도 높은 50여점의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150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특별전

 

• 옥션

젊은 작가들의 150 ~ 200여점의 작품들로 옥션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백남준, 사진작가 조던매터, 황창배, 피카소, 샤갈, 쿠사마 야요이 등 세계유명작가 판화전, 앤디워홀의 프린트, 금지된 전시 : 에로틱 아트 등 미니 스페셜 전시가 있다.

 

 

□기행안내

-일 시 : 2013년 12월 14(토) 오전 8시 우진문화공간 앞 출발

-장 소 : 덕수궁미술관, SETEC(서울 강남구 대치동)

-참 가 비 : 일반 45,000원, 초등생이하 40,000원(관람료, 교통비, 점심, 여행자보험료 포함)

-참가방법 : 반드시 전화신청 후 참가비 납부

(전북은행 535-13-0327256 예금주:우진문화재단)

-문 의 : 우진문화재단 사무국 272-7223

*우진문화재단 매주 월요일 휴무

*우진문화공간은 매주 토요일 예술극장에서 공연이 열리고 갤러리 전시와 연습실 운영으로 주자장이 번잡합니다. 공간 주차가 어렵고 장시간 주차로 차량손상 등 불미한 일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