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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및 서울 미술관 추천..
고그니 | 2013-02-05 | 조회 2536

광주 지역에서 고흐, 쇠라 등의 인상파 작가와 다다이즘의 뒤샹, 조선시대 겸재 정선에서 나아가 현대의 클림트까지 아우르는 이이남 작가의“굿나잇 아날로그, 굿모닝 디지털 Lee Lee-Nam”전이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광주에서 1시간거리 완주의 전북 도립미술관에서는 세계미술 거장전이라는 타이틀로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전이 진행 중이고 서울 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에서는 “반 고흐 in 파리”전이 구름인파를 모으고 있다.

 

마네, 모네, 세잔, 피카소, 쇠라, 호안 미로, 몬드리안, 클림트, 겸재 정선, 백남준, 이 이남 등에 대해 조금씩만 공부하고 간다면 이들 전시회를 통해 올 겨울 명작의 세계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가족과 상록전시관에서 <Kyumjae Jeong Sun meets Vincent van Gogh, 겸재 정선 고흐를 만나다. 이 이남 2011>를 꼭 접하기를 추천한다. 설평기려도(雪坪騎驢圖)의 겸재 정선이 나귀를 타고 눈길을 지나고 수확이 한창인 초여름 보리밭을 지나 고흐를 만나서는 서로 작품까지 교환한다. 고흐의 방에는 일본 판화 대신 겸재의 진경산수화 작품이 걸리게 된다. 겸재 또한 고흐의 자화상을 나귀에 싣고 돌아온다. 그림과 스토리를 통해 마음속에 명화를 세기는 겨울이 되길 기대한다.

 

생기가정의학과 원장 고근.

광주 광역시 서구 쌍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