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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원-청소년,대학생 협연의밤
도립국악원 | 2012-09-21 | 조회 2678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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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청소년/17회 대학생

 

  협연의 밤

 

 

 

청소년 협연 - 926()

 

1.임혜민 (가야금) 전통문화고 3학년 최옥산류 가야금 산조 협주곡

2.강한빛 (아 쟁) 전주예술고 3학년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

3.송예슬 (해 금) 전통문화고 3학년 지영희류 해금산조 협주곡

4.박수범 (판소리) 전주예술고 2학년 적벽가 불 지르는 대목~새타령

5.최민준 (대 금) 남원국악고 2학년 원장현류 대금산조 협주곡

6.이지연 (가야금병창) 전통문화고 3학년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대학생 협연 - 927()

 

1.유여정 (거문고) 전북대학교 3학년 강상유월거문고산조 협주곡

2.박장성 (아 쟁) 우석대학교 4학년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

3.이해나 (가야금병창) 원광대학교 4학년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4.이동준 (대 금) 전북대학교 4학년 서용석류 대금산조 협주곡

5.이은혜 (가야금) 중앙대학교 4학년 25현을 위한 소나무협주곡

 

   

2012. 9. 26()~27() 19:30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주최 : 전라북도립국악원

문의 : 063)290-5531~4, 290-6450

인터넷예약 : www.kukakwon.or.kr

 

 

Program (926일 수요일)

 

9회 청소년 협연의 밤

 

 

1. 최옥산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편곡/이인원), 가야금/임혜민

 

최옥산(1905-1956)류 가야금 산조는 가야금 산조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김창조 (1865-1919)의 산조를 최옥산이 독자적인 가락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그의 제자 함동정월(1917-1994)에 의해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음악이다.

최옥산류 산조는 다른 산조에 비해 계면가락보다는 우조가락이 많고,

전체적으로 힘이 있고 남성적이며 조의 변화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2.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 (편곡/박범훈), 아 쟁/강한빛

 

김일구류 아쟁산조의 특징은 소리적요소와 각기 다른 현악기의 특징들을

아쟁 산조 안에 담아 변화무쌍한 음색의 조화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선율로 짜여져 있다.

강한빛은 아쟁산조의 맥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연주자로서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로 구성되어 있다.

 

 

3. 지영희류 해금산조 협주곡 (편곡/조재수), 해 금/송예슬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다른 산조가 계면조 중심의 남도가락으로 짜여져 있는 것에

비해 경기시나위의 경쾌한 선율이 많으며, 폭넓은 농현과 섬세한 주법 등 굴곡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거문고 산조의 "엇모리", 가야금산조의 "휘모리"장단이 악기별 산조의

특징이라면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굿거리" 장단이 특징적이다.

장단은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굿거리, 자진모리 다섯 장단으로 구성된다.

 

 

4. 적벽가불 지르는 대목~새타령” (편곡/유장영), 판소리/박수범

 

적벽대전에서 조조는 팔십만 대군으로 오나라와 전투를 벌였으나 잘못된 작전으로

대부분의 부하들이 전멸하게 된다. 결국, 조조와 몇몇 측근들만 도망을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온갖 새들의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적벽대전에서 전사한 동료의 영혼이

새의 울음을 통해 조조를 원망하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전쟁의 흥망성쇠 속에서

살아간 민초들의 아픔이 녹아나 있다.

 

 

5. 원장현류 대금산조 협주곡 (편곡/이화동), 대 금/최민준

 

원장현류 대금 산조는 한일섭의 음악적 영향과 원장현의 풍부한 음악적 경험을 토대로 하여

만들어 졌다. 특히 맑고 기교 있는 청소리는 원장현류의 독특한 색깔을 더해 준다.

장단 구성은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로 구성되어 있다.

 

6. 가야금병창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편곡/정대석), 가야금병창/이지연

 

'제비노정기'는 중중모리 장단의 리듬 구조가 특히 다양한 기법으로 활용된 노래인데,

말의 액센트와 리듬의 액센트가 조화를 잘 이루는 대목으로 인식되어 있다. '제비 노정기'

사설 내용이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땅의 모습을 그리기 때문에 한가롭게 자연의 경치를

노래한 서정적인 노래가 아니고 스케일이 크고 고을 이름과 지명이 나열된 꿋꿋한 악상의

노래가 된다.

 

 

Program (927일 목요일)

 

17회 대학생 협연의 밤

 

 

1. “강상유월거문고 협주곡 (작곡/오 혁), 거문고/유여정

 

강상유월은 거문고가 추상하고 있는 풍류의 세계를 그린 곡이다. 풍류는 곧 자연과

몰아일체를 이루는 세계다. 강 위에 달이 노니는 풍경을 통해 자연과 하나가 되는

무아의 세계가 거문고 특유의 주법과 다양한 리듬을 통해 도전적이고도 실험적인

영역과 만나고 있다.

 

 

2.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 (편곡/박범훈), 아 쟁/박장성

 

김일구류 아쟁산조의 특징은 소리적요소와 각기 다른 현악기의 특징들을 아쟁산조 안에

 담아 변화무쌍한 음색의 조화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선율로 짜여져 있다. 오늘 협연하는

박장성은 김일구류 아쟁산조의 맥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연주자이며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로 구성되어 있다.

 

 

3. 가야금병창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편곡/정대석), 가야금병창/이해나

 

'제비노정기'는 중중모리 장단의 리듬 구조가 특히 다양한 기법으로 활용된 노래인데,

말의 액센트와 리듬의 액센트가 조화를 잘 이루는 대목으로 인식되어 있다. '제비 노정기'

사설 내용이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땅의 모습을 그리기 때문에 한가롭게 자연의 경치를

노래한 서정적인 노래가 아니고 스케일이 크고 고을 이름과 지명이 나열된 꿋꿋한 악상의

노래가 된다.

 

 

4. 서용석류 대금산조 협주곡 (편곡/박위철), 대 금/이동준

 

한주환-서용석으로 이어지고 있는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이생강류 대금산조와

쌍벽을 이루면서 오늘날 우리나라 대금산조를 대표하고 있다.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대금 산조는 독특한 농현과 즉흥성이 특징이다. 은은하면서도

날카로운 음율이 특징으로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로 구성되어 있다.

 

 

5. 25현을 위한소나무협주곡(작곡 미끼미노루, 편곡/백대웅), 가야금/이은혜

 

이 곡은 1969년 일본의 심각한 공해문제로 죽어가는 소나무를 지키자는 뜻을 음악으로

담아 쓰여 졌다. 이 곡을 처음 일본에서 초연한 일본 악기 앙상블의 명칭이 소나무였기 때문에

제목 역시 소나무 협주곡이다. 원래 이 곡의 연주 형태는 13현 고또 2, 17현 고또1대와

사쿠하지와 사미생의 반주에 20현 고또가 협연을 하는 것이다. 이 곡을 국악관현악단편성으로

하여 1995년 국립국악관현악단 반주에 일본의 미야고시 게이또에 의해 초연되었으며

오늘은 25현 개량 가야금으로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