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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예의 역사 <전북 선현의 유묵> 특별전
미술관 솔 | 2023-09-27 | 조회 206

 


전북 서예의 역사 <전북 선현의 유묵> 특별전




전북 서예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전북 선현의 유묵 전> 이 미술관 솔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연계행사로는 26년만에 처음으로 전북 지역 작고 작가를 통해 서예사를 조망하는 뜻 깊은 전시회가 비엔날레 기간 동안 열린다.


국내에서 일찍부터 지역의 서예사를 논한 곳이 바로 전북으로, 가장 한국적인 서예문화가 온축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17세기부터 태동한 전북서예의 맥은 일제강점기와 광복, 6.25동란이라는 시대적 격변기를 지나 현대에 이르기 까지 전북은 어느 지역보다도 근·현대의 서예가들이 많이 배출된 곳이다.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3대 명필 중 하나인 전북 출신의 창암 이삼만(蒼巖 李三晩, 1770~1847)을 시작으로, 호산 서홍순(湖山 徐弘淳  1798~1876), 석정 이정직(石亭 李定稷, 1841~1910), 벽하 조주승(碧下 趙周昇, 1854~1935), 심농 조기석(心農 趙沂錫  , 1876~1935), 유재 송기면(裕齋 宋基冕, 1882~1956), 효산 이광열(曉山 李光烈, 1885~1966), 유하 유영완(柳下 柳永完, 1892~1953), 석전 황욱(石田 黃旭, 1898~1993), 운재 윤제술(芸齋 尹濟述, 1904~1986), 강암 송성용(剛菴 宋成鏞,  1913~1999) 등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총 27명 작고작가들의 묵향 가득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전북을 벗어나 한국 서예가들의 대표로서 전 세계에 명성을 떨쳤던 선인들의 묵향을 접해보고, 이번 전시를 통해 서예의 고장으로서, 뿌리 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북의 서예사를 되짚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기간인 9월 22일부터 10월 22까지 한달간, 경원동 미술관솔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시문의, 063-285-0567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