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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조주원님께
박양선 | 2011-10-25 | 조회 2092
안녕하세요? 조주원님.
저는 미술관을 어느 누구보다 많이 다녀본 경험이 있어 어떤 미술관을 가든 한번만 가보면 그 미술관의 환경에 대해 거의 알 수가 있다고 자부합니다.
제가 최근 전북미술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글을 보고 미술관에 가기전 상상했던 것과는 너무나 상반된 좋은 환경을 보고, 의도하지 않았던 전북미술관에 대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비난아닌 비난글을 게시한 저의 글을 무단으로 옮기신 선생님의 행동에 대해 너무 화가 난게 사실입니다.
서로 잘알지도 못하고 감정이 있는 사이도 아닌데 누구의 잘못을 떠나 미술관이나 박물관 같은 곳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선생님께 부담을 드린 점 저도 사과드립니다.
다만, 이글을 쓰기전 다시 홈페이지 글에 대해 읽어봤는데 선생님께서 그간 올리신 민원글과 저에게 올린 사과글의 내용이 완전히 달라 어떤게 진실인지 조금 헷갈립니다.
지난번 올리신 글이나 어제 올리신 글을 보면 예절을 중시하시는 분이 보기에도 거북한 자극적인 글을 너무 많이 구사하신 점도.....
글 말미에는 관련 자료를 개방하신다고 하셨는데 혹시 지난번 논란이 되었던 1년에 한두번 있는  공연과 같은 일은 아닌지 조심스런 의심을 해봅니다.
흠을 잡으려고만 한다면 국내 어느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다 그럴수도 있을테니까요.
미술관에 대해 제가 느낀점하고 선생님께서 느낀점이 다르겠지만, 선생님께서는 미술관에 대해 많은 상심을 하셔셔 그런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그간 올라온 게시글을 보고 저지른 저의 실수가 커 선생님의 글 모두에 대해 너무 트집만 잡은 것 같습니다. 이곳 홈페이지가 저희 둘만의 공간이 아니고 다수가 이용하는 곳인 만큼 더 이상 홈페이지를 통해서 글을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이곳 홈페이지를 애용하시는 분들이 본다면 이곳이 저나 선생님 둘만 이용하는 곳이냐고 또다른 비난이 있을 수 있어 선생님께 제안해 봅니다.
컴퓨터를 자주 접할 시간과 선생님과 대화할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겠지만 앞으로는 이메일로 의견을 주시면 확인을 하는 즉시 답장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메일은 개인정보 누출이 우려되어 이곳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는 하지 않겠으며 미술관 측에 조만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