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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경계도시2> 공동체상영 안내
전주시민미디어센터 | 2010-03-25 | 조회 2292
안녕하세요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입니다. 지역의 미디어센터는 민주사회구현을 위한 미디어교육, 영상제작 및 지원, 상영활동 등의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합니다.
전주시민미디어센터의 공익적 미디어사업단에서는 전북지역의 시민,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를 다룬 다큐멘터리 <경계도시 2> 의 공동체 상영을 주관합니다. 공동체 상영에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업명 : 찾아가는 공동체 상영

기   간 : 2010년 4월1일~6월30일

작품명 : <경계도시 2>

상영료 : 유료 (문의 바람)

접수 및 문의 : 전주시민미디어센터 ( 282-7942. 담당자-김주현)


▶ 공동체 상영이란  ?

국내에는 아직 다큐멘터리 영화를 포함한 독립/예술 영화들을 안정적으로 상영할 수 있는 극장이 많지 않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아주 소수에 불과하며 상영기간 또한 충분히 보장받지 못합니다. 공동체 상영이란 독립영화가 가진 이런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고, 영화를 원하는 관객이 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라도 영화관람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안적인 상영방식입니다.

또한 극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제한된 상영문화의 극복을 시도, 문화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이나 일부 계층들에게도 영상매체에 대한 접근의 확대도 가능하게 합니다. 나아가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있는 영화의 상영을 통해, 문제의식을 사회적으로 환기시키고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공동체상영활동은 전국각지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지역적 특성으로 극장에서 볼 수 없는 다큐멘터리나 독립영화를 자신이 속한 모든 공동체에서 여럿이 함께 보고자 원하시는 분들은 공동체 상영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고, 그것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영화 소개>
2010년 최고의 도발적 다큐멘터리 <경계도시 2>
잠잠했던 대한민국이 깨어난다. 송두율 사건의 모든 것이 공개 !

2003년 가을, 대한민국 언론과 사회를 이데올로기 광풍으로 들썩이게 만들었던 ‘송두율사건’. 세계적인 석학, 양심적인 학자라는 칭송을 받으며 37년만에 귀국했던 송두율 교수가

‘해방이후 최대거물간첩’으로 몰려 구속에 이르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열흘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9개월간의 악몽 같은 법적투쟁의 시간이 있은 후, 결국 2008년 4월에 이르러서야  온전히 무죄를 선고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대한민국 사회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일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드라마틱한 ‘송두율 사건’이 7년이라는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다큐멘터리 <경계도시2>를 통해 그 베일을 벗는다.

2009년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 이후 작년 하반기 국내에서 열린 주요영화제의 상들을 휩쓴 화제의 작품. 또한 2010년 들어서는 홍콩국제영화제에 공식 경쟁작으로 선정되었음은 물론, 해외 영화제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우리 모두가 보아야 할 必見의 다큐멘터리 <경계도시 2>를 보고 난 이들의 말말말 !

“송두율 교수를 보니 지금의 내 모습과 겹치는 부분이 너무도 많아 참으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정헌 위원장

“진실을 목도하게 하는 빛나는 다큐! 두고두고 보면서 교훈을 얻을 작품이다.”      
             -박원순 변호사

“개인의 자유로운 사고를 가로막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보여주는 가치 있는 작품. 모두를 위한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     -방송인 김 C

“누군가에 대해 말하는 일상적인 행위조차 결단이 필요한 사회. 경계도시2의 개봉은 우리사회 전체를  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배우 권해효


                          양쪽이 모두 숨 쉴 수 있는 틈을 만들고자 희망했던 사람.
                          경계인으로 살고 싶었던 한 사람의 미완의 귀향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