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입니다.
채연석 | 2025-06-16 | 조회 52
안녕하세요. 전북도립미술관입니다.
미술관 전시에 공감해주시고, 감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문장은 검열되었습니다》는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지역 독립 큐레이터들과 함께 기획한 전시로,
전라북도가 오랫동안 외면해 온 불편한 진실과 침묵의 구조에 정면으로 마주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지역에서 미술 기획 활동을 이어가는 독립 큐레이터의 존재와 활동이 종종 제도 밖으로 밀려나는 현실 속에서,
이번 협업은 작은 가능성과 지지를 모아보려는 시도였습니다.
말해지지 못했던 것들, 스스로 검열했던 감각들을 다시 꺼내는 데 주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전북도립미술관은 예술을 통해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함께 고민하며,
소외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내년에도 지역 미술계 안에서 더 활발한 대화와 연대로 이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