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미술관 전시안내] 여름미학 展
관리자 | 2018-07-20 | 조회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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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미학 展
전북도립미술관은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일부를 엄선해서, 도내 시·군 문화공간에 작품을 전시한다. 이것은 많은 도민에게 미술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사람들은 고난이라는 한쪽 면만 보고 극복이라는 다른 면을 보지 못해서 무너질 때가 있다. 헬렌 켈러는 “세상은 고난으로 가득하지만, 고난의 극복으로도 가득하다.”라고 했다. 여름은 사계절 중 매우 무덥고 불쾌하게 느낄 수 있는 계절이지만, 살아있는 생명에게는 가장 생기가 넘치는 시기이다. 여름 미학 展은 여름이 갖는 양면성에 주목한 전시이다.
여름 미학 展은 수묵 채색화에 얇은 화선지 한 장을 덧씌운 듯한 몽환적 기법으로 이상향을 표현한 송관엽의 ‘옥정호의 여름’, 강렬한 채색과 먹의 조화를 통해 여름의 현장감과 계절감을 실감할 수 있는 김중현의 ‘금강산 옥류담’ 등 20점으로 구성했다.
근현대 문화가 절묘하게 맞물려 있는 군산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도립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기대한다.
전북도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