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안내] 산광수색展
관리자 | 2018-08-03 | 조회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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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빛나고 물은 아름답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일부를 엄선해서 도내 시•군 문화공간에 작품을 전시한다. 이것은 많은 도민에게 미술품 감상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산광수색山光水色’을 주제로 구성했다. ‘산광수색’을 직역하면 산의 빛과 물의 색이다. 경치가 좋음을 말한다. 아름다운 풍경은 일상의 반복과 권태, 개인과 집단의 이기주의 속에서 고독하게 사는 우리에게 ‘쉬어 감’을 선물한다.
구성한 작품은 원숙한 용필과 골기 있는 선으로 자연을 관조한 김문철의 ‘통구미 항’, 짙푸른 바다의 적막을 깨고 초록 생명이 움트고 있는 이동근의 ‘독도’, 형식적 틀과 정형화를 벗고 붓 가는 대로 내면의 자유를 표현한 이희춘의 ‘꿈-중도읽기’ 등 16점이다.
근대문화 도시로 재탄생하여 활력의 중심에 서 있는 군산근대미술관에서 전북도립미술관의 소장품과 함께 행복한 시간 나누시길 기대한다.
전북도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