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안내입니다.

전시명

빛을 품은 추상미술展

전시기간

2016. 7. 20 ~ 2016. 9. 18

전시장소

익산보석박물관

모시는 글

 전북도립미술관은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술관의 소장품 중 일부를 엄선하여 도내 시.군 전시공간에서 전시회를 합니다. 이것은 더 많은 도민에게 미술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이번에는 익산 보석박물관을 찾아 왔습니다.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빛을 담은 듯 한 진귀한 보석과 화석을 만날 수 있는 이 곳에서 <빛을 품은 추상미술> 展을 엽니다.

<빛을 품은 추상미술> 展은 자유의 빛을 품은 주옥같은 추상작품 15점으로 구성했습니다. 김영주 화백의 거침없이 긋고 자유롭게 뿌리면서 내면을 표출한 작품, 황소연 화백의 불에 탄 흔적을 정밀하게 묘사함으로써 개념을 접목 시킨 작품, 이건용 화백의 행위의 흔적을 날 것으로 제시한 작품들입니다.

보석은 빛을 만나야만 빛이 납니다. 도립미술관의 소장품도 그 가치를 알아주는 따듯한 마음의 관람자를 만나야만 품고 있는 빛을 발휘할 것입니다. 그 소중한 만남을 기대합니다.

전북도립미술관장 장 석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