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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전북도립미술관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 전시안내] <탁류(濁流)가 끝나는 곳> 展
관리자 | 2016-08-02 | 조회 1506

전시안내입니다.

 

전시명

 <탁류(濁流)가 끝나는 곳> 展 

 

전시기간

2016. 8. 2 ~ 2016. 10. 30

 

전시장소

군산근대역사미술관

 



모시는 글


 전북도립미술관은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술관의 소장품 중 일부를 엄선하여 도내 시.군 전시공간에서 전시회를 합니다. 이것은 더 많은 도민에게 미술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군산은 골목에 나서면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며 시간여행을 선물합니다. 속살을 들추면 고단한 역사의 흔적과 마주하게 되지만, 현재는 근대문화 도시로 재탄생하여 활력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활력의 중심에 서 있는 군산근대역사미술관을 찾아왔습니다.

이곳에서 <탁류(濁流)가 끝나는 곳> 展을 엽니다.


   <탁류(濁流)가 끝나는 곳> 展은 강영봉 화백의 과장이나 장식을 덜어낸 파격적이면서도 소박한 필치가 돋보이는 작품, 문복철 화백의 힘찬 붓놀림과 나이프를 활용한 추상작품, 윤재우 화백의 물감을 짓이기면서 거침없이 단숨에 그려낸 작품, 김광진 조각가의 뭔가 못마땅한 표정의 아버지와 당당한 모습으로 청바지에 가벼운 셔츠를 입고 있는 딸의 시선이 엇나가고 있는 장면을 만든 소조 등 18점으로 구성했습니다.


탁류의 끝에서 희망의 바다를 만나듯 도립미술관의 소장품과 더불어 자유와 희망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소중한 만남을 기대합니다.

  

전북도립미술관장 장 석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