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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11/23, 11/30, 12/7 금요일 3차 강의
관리자 | 2012-11-05 | 조회 6865

 

 

 

 

 

 

 

 

 

● 1차 특강

 

 

시간: 11월 23일(금) 오후 3시

 

장소: 도립미술관 아트홀

 

 

주제1 : (미정)

 

강연자: 이 종 협 대전시립미술관장

 

 

 

 

 

 

 

 

 

2차 특강

 

 

시간: 11월 30일(금) 오후 3시

 

장소: 도립미술관 아트홀

 

 

주제1: 파리의 근현대 미술 거장들

 

강연자: 김향숙 (현재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겸임교수, 전북도립미술관 강사, 이화여대 대학원 강사, 국민대학교 대학원강사, 경희대학교 강사, 한양사이버대학교강사 등, 소마(Soma)미술관 운영위원, 미술이론학회 연구위원, 미술사학연구회 심사위원, 전 중앙대 예술대학원 겸임교수, 전북대학교 대학원강사, 원광대학교 강사, 군산대학교강사 등

 

 

 

내용:

 

근·현대미술 파리의 거장들

: 아방가르드의 향연(도립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을 중심으로)

 

 

첫 강의 ‘근·현대미술 파리의 거장들’ 에서는 도립미술관에 전시된 피카소, 샤갈, 후안 미로, 몬드리안등의 작품을 통하여 19세기말 20세기 초 파리의 아방가르드 미술을 이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언급된 화가들은 파리에서 활동했던 여러 나라들의 대표적인 화가들로서 당시 파리는 예술과 문화의 중심도시였으며 성공을 꿈꾸는 많은 실험적인 작가들이 활동하는 무대였다. 그들은 모두 전통을 부정하고 기존의 미학을 전복하려는 새로운 미술을 시도한 아방가르드들이었는데 어떠한 방법으로 근대와 현대를 대표하는 미술을 시도했는지 전시된 작품을 통해 이해하고자 한다.


 

1. 피카소의 입체주의 작품들

 

스페인의 말라가 출신인 피카소는 19세에 친구와 함께 파리로 유학을 왔다. 유학초기 청색시대와 장미빛 시대를 거쳐 고대 이베리아 조각과 아프리카 조각에 매료되어, 새로운 조형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는데 입체주의(큐비즘)의 시작이다. 피카소의 입체주의는 3단계로 분류된다. 첫째, 큐비즘의 시대로 <아비뇽의 여인들>은 대표적인 초기 작품이다. 둘째, 분석적 입체주의로 큐비즘의 형태로부터 조금 더 잘게 잘라진 형태이다. 셋째, 종합적 입체주의는 형태와 색채뿐만 아니라 콜라주 기법이나 파피에 콜레 기법으로 완성된다. 이번에 소개된 피카소의 작품들은 분석적 입체주의를 발전시킨 것으로 미술의 개념을 확장시켰으며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아방가르드 미술이다. 피카소의 입체주의에서 중요한 요점은 ‘다시점’이라는 용어이다. 피카소는 모든 사물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각도에서 보아야만 숨겨진 진실을 파악 할 수 있다고 보았다. 즉 이번 전시된 작품들에서는 온전한 형태를 기하학적 형태로 해체하여 입체주의로 만들어가는 피카소의 아방가르드로서의 천재성을 엿 볼 수 있다.

 

1) 입체주의란 무엇인가?

2) 피카소의 분석적 입체주의

 

 

2. 호안미로와 샤갈의 초현실주의 작품들

 

오스트리아의 정신분석학자인 프로이트 (Sigmund Freud, 1856-1939)의 무의식의 세계, 잠재의식에 대한 연구는 1900년 당대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미쳤고 초현실주의 미술이론의 근간을 이루게 된다. 프로이트는 정신병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유연상법’ 을 시도했으며, 환자들 스스로 자유롭게 연상하여 말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해 잠재의식의 세계를 유도해 내었다. 프로이트는 히스테리 연구에서 자유연상법을 통하여 무의식 속에 눌려 있던 감정을 의식세계로 방출하는 방법을 발견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억압되어진 내면세계를 무의식으로 자연스럽게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표출되도록 했던 것으로 그러한 상태에서의 우연한 결합은 화가의 자율성을 나타내면서 창조성을 보여준다. 호안 미로와 샤갈등의 초현실주의자들은 프로이트의 ‘자유연상법’을 ‘정신적인 자동주의’로 받아들여 화가의 자율성을 발전시켰다. 그것은 이성에 의한 통제와 심미적이거나 도덕적인 선입견을 배제하는 가운데 사고의 순수한 형태를 선과 형태와 색채를 통해 보여주는 것이다. 샤갈은 색채의 마술사로, 호안 미로는 밝은 색채를 사용하며 순수한 상징기호로 바꾸어 가는 초현실주의 화가로 활동하였다. 당시 러시아에서 활동했던 샤갈과 스페인 출신의 호안미로 역시 파리로 이주하여 활동하였는데

이렇듯 이시기에 파리는 미술의 중심지였으며 유럽의 거장들은 파리에서 활동하였다.

 

1) 초현실주의란 무엇인가?

2)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초현실주의

 

 

 

3. 피에트 몬드리안의 기하학적 추상

1908년 빌헬름 보링거(Wilhelm Worringer)는 자신의 저서 『추상과 감정이입』에서 미술로 표현하는 미술가들은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예술의 주체가 인간인 만큼 인간은 주변의 영향을 받은 심리를 표현할 수밖에 없다며 ‘심리학으로서의 미술’이 미적 가치의 기준을 새롭게 설정한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인간의 환경과 정신세계에 대해 언급하면서 추상이 새로운 세대의 표현요구라 주장한다. 따라서 칸딘스키의 회화적 추상이나 몬드리안의 기하학적 추상의 태동은 20세기 산업사회에서 추상미술의 도래가 자연발생적이라는 시대적 명제를 보여준 것이다. 네덜란드 출신의 몬드리안은 수직선과 수평선, 삼원색과 삼비색만을 사용하여 비례를 통해 인간사회의 조화를 이루고자 하였다. 칸딘스키는 ‘내적 자율성’을 통해 미술이 즐거움을 주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1) 추상이란 무엇인가?

2) 뜨거운 추상과 기하학적 추상

 

 

 

 

 

3차 특강

 

 

시간: 12월 7일(금) 오후 3시

 

장소: 도립미술관 아트홀

 

 

주제2: 포스트모던 시대의 현대미술

 

강연자: 김향숙 (현재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겸임교수, 전북도립미술관 강사, 이화여대 대학원 강사, 국민대학교 대학원강사, 경희대학교 강사, 한양사이버대학교강사 등, 소마(Soma)미술관 운영위원, 미술이론학회 연구위원, 미술사학연구회 심사위원, 전 중앙대 예술대학원 겸임교수, 전북대학교 대학원강사, 원광대학교 강사, 군산대학교강사 등

 

 

 

내용:

 

1. 포스트모던시대의 현대미술

 

팝 아트는 2차 대전 이후 자본주의와 대중 소비문화의 물결 속에서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면서 발생하였다. 팝아트(Pop Art)는 ‘popular art’ 의 약자로서 ‘대중미술’로 번역된다. 다시 말하면 팝아트에는 대중미술의 시대가 도래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중미술의 상대개념이 고급미술이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 미술이 본래는 왕족이나 귀족을 위한 상류층의 전유물이었음을 유추해 낼 수 있다. 1960년대 미국의 젊은이들은 영국에서 시작되었던 팝아트에 열광했으며 워홀이나 리히텐슈타인이 주도하였던 팝 아트의 단순하면서도 직접적인 표현양식에 공감하였고, 키치(kitsch)라는 미술평론가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명성과 부를 누리기 시작했다.

 

1) 팝아트와 키치(Kitsch)

2) 워홀과 리히텐슈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분석

 

 

2. 추상표현주의와 옵아트

2차 대전 직 후 미국에서 발생한 추상표현주의는 잭슨 폴록을 비롯해 아실 고르키, 윌렘 드 쿠닝, 마더웰 등 뉴욕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그들의 미술 경향은 초현실주의의 자동기술법과 같은 본능적이며 불확실한 우연적 요소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나오는 에너지와 그림을 그렸다. 반면 “옵티컬 아트”의 약자인 옵아트는 관찰자의 지각을 도발하고, 그 반응을 유발하는 예술이다. 즉 요제프 알버스의 작품에서 보여주듯이 다양한 착시의 효과로 관찰자의 망막에 자극을 주면 우리는 끝없이 눈을 움직여 그림 속에서 끝을 찾으려고 하나 그 끝은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눈은 끝없이 방황하게 되고 이 세상에 고정된 형태나 색채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1) 마더웰의 추상표현주의 작품

2) 요제프 알버스의 옵아트

 

3. 베이컨의 감각적인 작품들

 

철학자 들뢰즈는 “예술의 목표는 현존하는 세계와 사물의 재현이 아니라 오히려 예술이란 현존 그 자체의 문제이며, 감각을 자극하는 방법론이 아니라 감각(sensation), 혹은 감각작용 자체의 예술이다” 라고 언급하였다. 프란시스 베이컨은 인간 실존의 의미를 추구하여 회화를 독특한 표현 방식으로 형상화하였다. 베이컨은 현대인의 내적 심리를 회화를 통해 미학적인 미술이 아닌 실존적 목표로서 ‘현대인의 상실된 인간 존재’를 표현하려고 하였다. 베이컨이 표현하는 인간의 모습은 형상이 왜곡되고 일그러져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충격과 괴기한 느낌을 갖게 한다. 이러한 일그러진 형상들은 강렬한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베이컨 자신의 직관적 표현과도 맞물려 있다.

 

1) 감각론이란 무엇인가?

2) 들뢰즈의 감각론과 베이컨의 회화

 

 

4. 그 외의 작품들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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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자: 김향숙

독일 마부륵 필립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여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해체적 소통으로서의 미완성> <현대미술의 잔혹성> <미술과 정치: 통일의 굴곡에 투영된 독일 현대미술과 정치의 헤케모니>, <빌헬름 보링거의 추상과 감정이입: 양식심리학의 조건> <현대미술에 투영된 아카이브의 아포리아: 게하르트 리히터의 작품을 중심으로> 외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2001년 독일에서 Tectum Verlag 에서 출간하였으며 한국에서는 2010년 한양대학교출판부에서 <서양미술의 이해>를 출간하였다. 독일 현대미술을 비롯하여 미술과 연계된 심리학과 철학이 주요 관심영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