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판에  관람자에 대한 자원봉사자들의 불친절한 태도에 대해 여러건의 컴플레인이 눈에 보이네요..

오늘 저희 가족도 관람 및 참여행사도중 굉장히 불쾌감을 느껴 도중에 나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안된다 하지마라 떨어져라 라는 말을 쫓아다니면서 짜증섞인 말투로 하는데 기분이 나쁘더군요..

물론 작품에 손을 대려 한다던지 다른분들의 관람을 방해한다던지 하는 상황이었으면 이해가 갑니다만, 

오늘은 해당 섹터에 저희 가족만 있었고 아이들은 빠른걸음으로 원을그리며 걷고있는 상황이었죠..

그자리에서 할머니 자원봉사자들에게 컴플레인을 하진 않았지만 사설 미술관도 아니고 세금으로 운영되는

도립미술관에서 가족 단위의 관람객에게 이렇게 대응을 하면 안될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현재 자원봉사자들이 미술에 대해 어느정도 전문성을 가지고있는지 모르겠지만 왠만하면 전문 큐레이터나

고객 서비스에 대해 잘 이해를 하는 직원들로 안내를 맡기면 좋겠고 자원봉사자들은 청소나 주차안내 같은

단순한 일을 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너무 실망하여 언제 다시 방문할지 모르겠지만 다시는 오늘과 같은 경험을 하고 싶진 않네요..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 더이상 일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편하게 일하는 곳이 아니라,

진정으로 시민과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곳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