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입니다.
관리자 | 2012-05-15 | 조회 1133
안녕하세요 전북도립미술관 입니다.
미술관에 방문해주시고 소중한 의견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북도립미술관에서는 어린이 관람자들을 위해 주말 체험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불편을 끼쳐드린 점 시정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체험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오고싶은 미술관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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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큰 맘 먹고 아이들과 시내버스를 타고 미술관에 갔다.
5월 체험활동은 자석집게 만들기 였다.
1시를 기다려 번호표를 받고 체험활동을 하려는데 재료를 받으러 갔던 아이가 그냥 왔다.
직접가서 여러가지 모양 중에 아이가 원하는 곰모양으로 달라고 했더니, 그냥 주는데로 받아가고 맘에 안들어도 바꿀수 없다며 5살 남자아이에게 꽃모양을 주었다.
기분이 썩~ 좋지않았는지 색칠을 하지 않겠다해서 가방에 재료를 담아서 나왔다.
아이들을 위해서 만든 체험활동일텐데 아이가 원하는데로, 재료가 떨어지면 어쩔 수 없지만 옆에 쌓아놓고, 아이 눈에 보이는데도 주지 않는건 옳지 않은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쓴다.
예전에 있던 도우미 언니는 모양대로 진열해 놓고 그 중에서 아이가 직접 고를 수 있게 했는데 오늘 그 언니는...
주는 대로 받아야 하고, 모양을 바꿀 수도 없다는 규정은 언제부터 왜 생겼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