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더

스킵 네비게이션


질문답변

주말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에 대하여...
박순나 | 2012-05-20 | 조회 1361

오늘 <채용신과 한국의 초상미술>전을 하고 있는 도립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전시의 내용도 좋고 지방에서 보기 힘든 좋은 작품들이 많아 기쁘고 즐겁게 관람하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갔는데 1시에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조금 기다리다 참가하였습니다.

미술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이어서 기대를 하였는데 너무나 실망하여서 이 글을 남깁니다.

 

오늘 한 체험은 나무로 만들어진 자석 집게를 하나씩 주시고 그 위에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 가져가는

체험이더군요. 체험실에 입장하니 번호표와 집게를 바꾸어 주시고는 아무런 설명없이 알아서 하라는

태도였습니다. 다들 알아서 그리고 가져갔죠.

이런 체험은 미술관 말고도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것이죠..

 

오늘 같은 근현대 초상화 전시를 하는 날에는 '전시를 보고 가장 인상 깊었던 초상화 그려보기' 라던지 '내 초상화 그려보기' 라던지 얼마든지 전시와 연관성 있는 체험을 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체험 내용이 너무 성의 없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미술관이니 만큼 아이들이 그림과 가까워질 수 있고 마음껏 느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조금 더 성의를 보이신다면 아이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가득 담아 줄 수 있는 전북도립미술관이 될 것 같습니다.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