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원님 질의에 대한 답변
도립미술관 | 2011-10-22 | 조회 1448
먼저 답변을 늦게 드려 죄송합니다.
귀하께서 문의하신 미술관 발전을 위해 개진하신 의견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진단하여 미흡한 점은 이른 시일내에 조치해 나가겠다는 말씀드리며, 질의하신 사항에 대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질문답변 란에 2011. 9. 14.에 게시된 김00씨에 대한 귀관의 답글을 보면, “미술관에서는 내부로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유의 사항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단, 전시장부터인지 미술관 로비부터인지 기준을 명확히 기재 하지 않아 마찰을 빚게 된 것 같습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위글과 관련하여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는 범위에 전시장만 들어가는지, 미술관 로비도 포함이 되는지에 대한 귀관의 운영방침(원칙)이 무엇인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만일 미술관 로비가 포함된다면, 가. 지금까지 위 로비에서 음식물을 먹는 어른들과 아이들을 그냥 방치한 이유는 무엇인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 향후에는 위 방침을 철저히 지켜 미술관 로비와 전시장에서 음식물을 먹는 어른들과 아이들을 제지하고, 위 방침에 따르도록 설득할 의지가 있는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다. 또한, 본인은 귀관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이00 계장으로부터 “아이들은 뛰게 마련이고, 일일이 지적하면 누가 미술관에 오겠느냐?”는 말을 들었는데, ① 이것이 귀관의 미술관 운영방침에서 비롯된 근무방식인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② 만일 귀관의 방침과 무관한 것이었다면, a. 지금까지 미술관 로비에서 뛰어 놀고, 심지어는 공을 차고, 세발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까지 타고 미술관 내로 들어오는 아이들을 방치한 이유가 무엇인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b. 위 직원이 본인에게 2011. 9. 25. 보낸 메일에 의하면, “사장님이 미술관 발전을 위해 바라시는 방향대로 직원 교육을 철저히 더욱 강화하여 미술관다운 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하였는데, 만일, 위와 같이 방치한 것이 직원교육을 충실히 하지 않은 때문이라면 직원교육을 충실히 하지 않은 이유와 교육은 충실히 하였으나 직원들이 성실히 그에 따르지 않은 것이었다면 지금까지 그러한 근무태만에 대하여 어떠한 가시적인 조치를 취했는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답변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향후 이에 대하여 정보공개를 청구할 수도 있음.). b-1. 미술관내 음식물 반입과 미술관 로비에서의 소란(뛰어놀기,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타기 등)과 관련하여 미술관다운 미술관이 어떠한 미술관인지에 대한 귀관의 입장이 무엇인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③ 만일 귀관의 방침에서 비롯된 것이었다면, 미술관 로비와 놀이터와의 차이점과 관련지어 그러한 방침이 정해진 논거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④ 만일 귀관의 방침과 무관한 언급이었다면, 일반직원도 아니고 귀관에서 중책을 수행하고 있는 위 직원이 그러한 발언을 한 이유와 향후 귀관의 방침에 근거한 언행을 통하여 미술관 직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직원이 되도록 위 직원을 성실하게 교육시킬 의지가 있는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⑤ 미술관 로비에서 소리 지르고 뛰어놀며, 세발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까지 타고 들어오는 아이들을 역시 안내하고, 위 방침에 따르도록 설득할 의지가 있는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1~3번에 대한 답변) ⇒ 미술관내 전시장이나 로비도 음식물이나 놀이기구 등 작품에 해를 가하는 물건의 반입과 무질서한 행위는 허용이 되지 않는게 원칙인 만큼, 이러한 행위와 관련하여 질서 유지에 철저를 기하도록 전시장 예절을 강조하고 노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관람객 중 미술작품 감상이 아닌 미술관내 화장실이나 카페테리아를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도 다수여서 그러한 것으로 질서유지에 소홀했다는 귀하의 지적에 대해서는 앞으로 전시장 근무자를 포함하여 모든 직원들의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그러한 사례가 최소화되도록 하겠습니다.
4. 위 직원은 또한 미술관을 대표하여 본인이 미술관 직원이 아님을 강조하셨습니다. 본인은 미술관 직원이 아니라 도민의 한 사람으로 아트샵을 운영하기위해 일정 계약기간동안 귀관의 건물에 입점하고 있음을 인정합니다. 가. 9월 24일 토요일 오후에 위 직원은 본인이 운영하는 샵에 들어와 마치 하급자 대하 듯 하며 본인은 홈페이지 질문답변 란에 글을 올릴 수 없다고 하였는데, 본인이 귀관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릴 수 없는 근거를 제시해 주십시오. 나. 또한 마치 본인이 다른 사람 명의로 댓글을 달고 있는 것처럼 “이미 올린 글은 어쩔 수 없고, 이와 관련된 글을 더 이상 올리지 말라.”고도 하였는데, 그렇게 말한 근거가 무엇인지 제시해 주시기 바라며(이미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를 공식화 해달라는 요청을 한 바 있고, 그에 대하여 아주 형식적인 사과메일만 받았을 뿐임), 만일 이를 제시할 수 없다면 그 점에 이에 대하여 본인에게 귀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인 사과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4번에 대한 답변) ⇒ 미술관 홈페이지에는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다만, 익명성을 이유로 상대방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이 홈페이지에 올라와 조금 불편했다는 의사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지 않았나 생각되며 오해가 있었다면 그점은 사과를 드리는 바입니다.
5. 시민들이 전시물에 대한 관람을 통해 사유하고, 느끼고, 더 나아가 그로부터 얻은 결과물들을 확대, 재생산함으로써 일상의 삶을 보다 더 풍성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관람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그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거나 사후에라도 그러한 장애요인을 해소시켜 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미술관의 본질이라고 볼 때, 시민들의 귀관에 대한 민원제기가 있고, 그 민원의 내용이 귀관의 규정에 어긋난 부당한 행위의 시정이나 불편한 관람시설에 대한 개선 요구 등을 포함하고 있다면 이는 귀관이 매우 신중하게 대처해야 할 일일 것입니다. 반면에 앞서 언급한 미술관 역할의 본질에 대한 이의 제기성 민원(왜 미술관 로비에서 아이들을 뛰어놀지 못하게 하느냐, 왜 음식물을 먹지 못하게 하느냐는 등)은 귀관에서 미술관 방문자를 늘리기 위함 등의 목적으로 그러한 요구를 수용하는 쪽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그들이 요구하는 위락시설과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주되 그 외의 공간에서는 철저히 미술관의 존재이유를 훼손하지 않도록 그들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며 관람문화의 향상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처는 귀관의 존재이유에 근거한 것이기에 그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는 것이 본인의 입장입니다. 가. 이러한 본인의 입장에 동의하는지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나.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를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5번에 대한 답변) ⇒ 귀하께서 말씀하신 미술관 발전을 위한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며, 향후에는 미술관 발전을 위한 이의 제기성 민원에 대해서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좀더 면밀하게 검토하여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6. 앞서 김00씨 민원에 대한 귀관의 답글에 “미술관 직원뿐 아니라 아트샵, 카페테리아 관계자 분들께도 말씀드려 앞으로 관람자분께 더욱 상냥하고 친절한 미술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언급이 있는데, 미술관의 ‘시민들에 대한 친절한 응대’라는 방침에 아트샵을 운영하는 저로서도 그에 따라야할 의무가 있다는데 동의함을 먼저 말씀드리며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가. 미술관에서 샵을 운영하는 관계자에게 미술관 운영과 관련한 의무를 부과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술관에서도 샵을 운영하는 관계자들이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살펴야 할 의무(예를 들어, 전시 준비를 위한 미술관 휴관 일정 또는 그 수정된 일정을 공지해 주어 샵 운영 일정에 참고하도록 하는 것)를 부담하는 것이 신의.성실원칙에 부합한다고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귀관의 입장은 어떤지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나. 만일 그러한 의무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논거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 만일 그러한 의무가 있음에 동의한다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심지어 그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음에도) 위와 같은 일정 또는 수정된 일정을 본인에게 알려주지 않아 샵의 운영과 개인 일정에 지장을 초래한 이유가 무엇인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근의 사례 : 9월 29일 목요일, 공식적으로는 새로운 전시준비관계로 휴관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그 이후에 개관하기로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고, 그 때문에 샵을 개점할 수 없었음. 10월 3일 월요일 개천절이 미술관 공식적인 개관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개관을 하기로 결정되었다는데, 이 역시도 안내데스크에서 개인적인 일과 관련된 문의과정에서야 알게 되었음. 라. 앞으로 위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주시고, 만일 그러한 일이 다시 발생한다면 어떤 책임을 감수하실 수 있는지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6번에 대한 답변) ⇒ 미술관 개관 일정 등에 대해 미술관내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뿐만 아니라 아트샾, 카페테리아와도 공유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었으나 만족스럽지 못하였다는 점에 대해서는 사과 드리며,
다만, 귀하께서 말씀하신 지난 개천절의 경우 개관 사실에 대해서는 보도자료를 내고 또한 담당직원으로 하여금 귀하께 말씀을 드리도록 하여 말씀드렸으나 이미 알고 있었다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시 교체기에 작품설치로 인한 휴관 기간 중, 휴관임을 모르고 미술관을 방문한 사람이 전시를 보지 못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품설치를 서둘러 휴관기관을 최대한 줄임으로써 개관일보다 하루 정도는 일찍 임시 개관하는 경우가 가끔 있었으나, 이는 정식 개관이 아닌 임시개관으로 인해 귀하께 통보하지 못했던 것을 양해 하여주시기 바라며, 향후에는 휴관일임에도 불구하고 개관하는 경우가 있을 경우 귀하께 일정을 알려드리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7. 귀관의 홈페이지 질문답변란에 이 상황과 관련지어 게시된 귀관의 답변이나 시민의 글이 삭제된 부분(아래 가. 나.항)이 있습니다. 귀관의 직원은 이미 본인에게 이러한 글을 임의로 삭제할 수 없음을 언급한 바가 있는데, 그에 대하여 질의하고자 합니다. 가. 귀관의 홈페이지 '질문답변'란의 642번 본인의 글 '앞글에 대해서'에 대한 미술관의 답변're' 【내용/ 미술관을 사랑해주시고 깊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를 9월 26일 어떤 이유로, 누구의 지시에 의해, 누가 삭제했는지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나. 656번으로 게시된 아래와 같은 시민의 글(9월 27일 오전 9시 이후에 삭제됨)도 있었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도 어떤 이유로, 누구의 지시에 의해, 누가 삭제했는지 답해주시기 바랍니다(이 글은 삭제 전 본인이 이미 캡처해 두었음을 밝히는 바임). 【작성자 / 질문있어요, 제목 / 질문있어요, 내용 / 아랫글 읽어보니- 이젠 미술관에서 가져간 음식 먹어도 되는 건가요? 우리 애들 뛰어도 되는거구요? 제가보기엔 심하게 뛴건 아니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우리에게 막 소리지르고 했거든요. 미술관이 자기 것도.. 아닌데 잘나척 하고 싶은가 보더군요. 이젠 마음놓고 편하게 감상해도 되는 건가요? 구이를 가게되면 등산도 하고 미술관에도 가고 가져간 음식도 있는데. 나름대로 우리들에겐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좋은 장소인데 이젠 정말로 문턱이 낮아진 거군요. 도립공원이라면 전북도민의 쉼터인데... 이젠 마음껏 뛰고 놀면서 먹어도 된다니 고맙고요. 새로 시작되는 전람회에 가족 나드리 가겠습니다. 】
(7번에 대한 답변) ⇒ 상기 게시글과 관련해서는 최초의 민원발생으로 인해 홈페이지에 상호 비방하는 댓글 등이 많이 올라왔으며, 이러한 게시글에 대해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직원들 회의를 거친 결과 전반적으로 점검하자는 결론을 도출하였으며 홈페이지 점검 과정에서 그리 되었다는 것을 해량하여 주시기바랍니다
귀하께서 문의하신 미술관 발전을 위해 개진하신 의견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진단하여 미흡한 점은 이른 시일내에 조치해 나가겠다는 말씀드리며, 질의하신 사항에 대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질문답변 란에 2011. 9. 14.에 게시된 김00씨에 대한 귀관의 답글을 보면, “미술관에서는 내부로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유의 사항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단, 전시장부터인지 미술관 로비부터인지 기준을 명확히 기재 하지 않아 마찰을 빚게 된 것 같습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위글과 관련하여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는 범위에 전시장만 들어가는지, 미술관 로비도 포함이 되는지에 대한 귀관의 운영방침(원칙)이 무엇인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만일 미술관 로비가 포함된다면, 가. 지금까지 위 로비에서 음식물을 먹는 어른들과 아이들을 그냥 방치한 이유는 무엇인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 향후에는 위 방침을 철저히 지켜 미술관 로비와 전시장에서 음식물을 먹는 어른들과 아이들을 제지하고, 위 방침에 따르도록 설득할 의지가 있는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다. 또한, 본인은 귀관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이00 계장으로부터 “아이들은 뛰게 마련이고, 일일이 지적하면 누가 미술관에 오겠느냐?”는 말을 들었는데, ① 이것이 귀관의 미술관 운영방침에서 비롯된 근무방식인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② 만일 귀관의 방침과 무관한 것이었다면, a. 지금까지 미술관 로비에서 뛰어 놀고, 심지어는 공을 차고, 세발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까지 타고 미술관 내로 들어오는 아이들을 방치한 이유가 무엇인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b. 위 직원이 본인에게 2011. 9. 25. 보낸 메일에 의하면, “사장님이 미술관 발전을 위해 바라시는 방향대로 직원 교육을 철저히 더욱 강화하여 미술관다운 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하였는데, 만일, 위와 같이 방치한 것이 직원교육을 충실히 하지 않은 때문이라면 직원교육을 충실히 하지 않은 이유와 교육은 충실히 하였으나 직원들이 성실히 그에 따르지 않은 것이었다면 지금까지 그러한 근무태만에 대하여 어떠한 가시적인 조치를 취했는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답변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향후 이에 대하여 정보공개를 청구할 수도 있음.). b-1. 미술관내 음식물 반입과 미술관 로비에서의 소란(뛰어놀기,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타기 등)과 관련하여 미술관다운 미술관이 어떠한 미술관인지에 대한 귀관의 입장이 무엇인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③ 만일 귀관의 방침에서 비롯된 것이었다면, 미술관 로비와 놀이터와의 차이점과 관련지어 그러한 방침이 정해진 논거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④ 만일 귀관의 방침과 무관한 언급이었다면, 일반직원도 아니고 귀관에서 중책을 수행하고 있는 위 직원이 그러한 발언을 한 이유와 향후 귀관의 방침에 근거한 언행을 통하여 미술관 직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직원이 되도록 위 직원을 성실하게 교육시킬 의지가 있는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⑤ 미술관 로비에서 소리 지르고 뛰어놀며, 세발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까지 타고 들어오는 아이들을 역시 안내하고, 위 방침에 따르도록 설득할 의지가 있는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1~3번에 대한 답변) ⇒ 미술관내 전시장이나 로비도 음식물이나 놀이기구 등 작품에 해를 가하는 물건의 반입과 무질서한 행위는 허용이 되지 않는게 원칙인 만큼, 이러한 행위와 관련하여 질서 유지에 철저를 기하도록 전시장 예절을 강조하고 노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관람객 중 미술작품 감상이 아닌 미술관내 화장실이나 카페테리아를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도 다수여서 그러한 것으로 질서유지에 소홀했다는 귀하의 지적에 대해서는 앞으로 전시장 근무자를 포함하여 모든 직원들의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그러한 사례가 최소화되도록 하겠습니다.
4. 위 직원은 또한 미술관을 대표하여 본인이 미술관 직원이 아님을 강조하셨습니다. 본인은 미술관 직원이 아니라 도민의 한 사람으로 아트샵을 운영하기위해 일정 계약기간동안 귀관의 건물에 입점하고 있음을 인정합니다. 가. 9월 24일 토요일 오후에 위 직원은 본인이 운영하는 샵에 들어와 마치 하급자 대하 듯 하며 본인은 홈페이지 질문답변 란에 글을 올릴 수 없다고 하였는데, 본인이 귀관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릴 수 없는 근거를 제시해 주십시오. 나. 또한 마치 본인이 다른 사람 명의로 댓글을 달고 있는 것처럼 “이미 올린 글은 어쩔 수 없고, 이와 관련된 글을 더 이상 올리지 말라.”고도 하였는데, 그렇게 말한 근거가 무엇인지 제시해 주시기 바라며(이미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를 공식화 해달라는 요청을 한 바 있고, 그에 대하여 아주 형식적인 사과메일만 받았을 뿐임), 만일 이를 제시할 수 없다면 그 점에 이에 대하여 본인에게 귀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인 사과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4번에 대한 답변) ⇒ 미술관 홈페이지에는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다만, 익명성을 이유로 상대방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이 홈페이지에 올라와 조금 불편했다는 의사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지 않았나 생각되며 오해가 있었다면 그점은 사과를 드리는 바입니다.
5. 시민들이 전시물에 대한 관람을 통해 사유하고, 느끼고, 더 나아가 그로부터 얻은 결과물들을 확대, 재생산함으로써 일상의 삶을 보다 더 풍성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관람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그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거나 사후에라도 그러한 장애요인을 해소시켜 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미술관의 본질이라고 볼 때, 시민들의 귀관에 대한 민원제기가 있고, 그 민원의 내용이 귀관의 규정에 어긋난 부당한 행위의 시정이나 불편한 관람시설에 대한 개선 요구 등을 포함하고 있다면 이는 귀관이 매우 신중하게 대처해야 할 일일 것입니다. 반면에 앞서 언급한 미술관 역할의 본질에 대한 이의 제기성 민원(왜 미술관 로비에서 아이들을 뛰어놀지 못하게 하느냐, 왜 음식물을 먹지 못하게 하느냐는 등)은 귀관에서 미술관 방문자를 늘리기 위함 등의 목적으로 그러한 요구를 수용하는 쪽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그들이 요구하는 위락시설과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주되 그 외의 공간에서는 철저히 미술관의 존재이유를 훼손하지 않도록 그들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며 관람문화의 향상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처는 귀관의 존재이유에 근거한 것이기에 그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는 것이 본인의 입장입니다. 가. 이러한 본인의 입장에 동의하는지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나.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를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5번에 대한 답변) ⇒ 귀하께서 말씀하신 미술관 발전을 위한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며, 향후에는 미술관 발전을 위한 이의 제기성 민원에 대해서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좀더 면밀하게 검토하여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6. 앞서 김00씨 민원에 대한 귀관의 답글에 “미술관 직원뿐 아니라 아트샵, 카페테리아 관계자 분들께도 말씀드려 앞으로 관람자분께 더욱 상냥하고 친절한 미술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언급이 있는데, 미술관의 ‘시민들에 대한 친절한 응대’라는 방침에 아트샵을 운영하는 저로서도 그에 따라야할 의무가 있다는데 동의함을 먼저 말씀드리며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가. 미술관에서 샵을 운영하는 관계자에게 미술관 운영과 관련한 의무를 부과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술관에서도 샵을 운영하는 관계자들이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살펴야 할 의무(예를 들어, 전시 준비를 위한 미술관 휴관 일정 또는 그 수정된 일정을 공지해 주어 샵 운영 일정에 참고하도록 하는 것)를 부담하는 것이 신의.성실원칙에 부합한다고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귀관의 입장은 어떤지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나. 만일 그러한 의무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논거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 만일 그러한 의무가 있음에 동의한다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심지어 그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음에도) 위와 같은 일정 또는 수정된 일정을 본인에게 알려주지 않아 샵의 운영과 개인 일정에 지장을 초래한 이유가 무엇인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근의 사례 : 9월 29일 목요일, 공식적으로는 새로운 전시준비관계로 휴관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그 이후에 개관하기로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고, 그 때문에 샵을 개점할 수 없었음. 10월 3일 월요일 개천절이 미술관 공식적인 개관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개관을 하기로 결정되었다는데, 이 역시도 안내데스크에서 개인적인 일과 관련된 문의과정에서야 알게 되었음. 라. 앞으로 위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주시고, 만일 그러한 일이 다시 발생한다면 어떤 책임을 감수하실 수 있는지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6번에 대한 답변) ⇒ 미술관 개관 일정 등에 대해 미술관내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뿐만 아니라 아트샾, 카페테리아와도 공유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었으나 만족스럽지 못하였다는 점에 대해서는 사과 드리며,
다만, 귀하께서 말씀하신 지난 개천절의 경우 개관 사실에 대해서는 보도자료를 내고 또한 담당직원으로 하여금 귀하께 말씀을 드리도록 하여 말씀드렸으나 이미 알고 있었다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시 교체기에 작품설치로 인한 휴관 기간 중, 휴관임을 모르고 미술관을 방문한 사람이 전시를 보지 못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품설치를 서둘러 휴관기관을 최대한 줄임으로써 개관일보다 하루 정도는 일찍 임시 개관하는 경우가 가끔 있었으나, 이는 정식 개관이 아닌 임시개관으로 인해 귀하께 통보하지 못했던 것을 양해 하여주시기 바라며, 향후에는 휴관일임에도 불구하고 개관하는 경우가 있을 경우 귀하께 일정을 알려드리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7. 귀관의 홈페이지 질문답변란에 이 상황과 관련지어 게시된 귀관의 답변이나 시민의 글이 삭제된 부분(아래 가. 나.항)이 있습니다. 귀관의 직원은 이미 본인에게 이러한 글을 임의로 삭제할 수 없음을 언급한 바가 있는데, 그에 대하여 질의하고자 합니다. 가. 귀관의 홈페이지 '질문답변'란의 642번 본인의 글 '앞글에 대해서'에 대한 미술관의 답변're' 【내용/ 미술관을 사랑해주시고 깊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를 9월 26일 어떤 이유로, 누구의 지시에 의해, 누가 삭제했는지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나. 656번으로 게시된 아래와 같은 시민의 글(9월 27일 오전 9시 이후에 삭제됨)도 있었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도 어떤 이유로, 누구의 지시에 의해, 누가 삭제했는지 답해주시기 바랍니다(이 글은 삭제 전 본인이 이미 캡처해 두었음을 밝히는 바임). 【작성자 / 질문있어요, 제목 / 질문있어요, 내용 / 아랫글 읽어보니- 이젠 미술관에서 가져간 음식 먹어도 되는 건가요? 우리 애들 뛰어도 되는거구요? 제가보기엔 심하게 뛴건 아니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우리에게 막 소리지르고 했거든요. 미술관이 자기 것도.. 아닌데 잘나척 하고 싶은가 보더군요. 이젠 마음놓고 편하게 감상해도 되는 건가요? 구이를 가게되면 등산도 하고 미술관에도 가고 가져간 음식도 있는데. 나름대로 우리들에겐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좋은 장소인데 이젠 정말로 문턱이 낮아진 거군요. 도립공원이라면 전북도민의 쉼터인데... 이젠 마음껏 뛰고 놀면서 먹어도 된다니 고맙고요. 새로 시작되는 전람회에 가족 나드리 가겠습니다. 】
(7번에 대한 답변) ⇒ 상기 게시글과 관련해서는 최초의 민원발생으로 인해 홈페이지에 상호 비방하는 댓글 등이 많이 올라왔으며, 이러한 게시글에 대해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직원들 회의를 거친 결과 전반적으로 점검하자는 결론을 도출하였으며 홈페이지 점검 과정에서 그리 되었다는 것을 해량하여 주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