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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다시 글을 올립니다.
조주원 | 2011-09-25 | 조회 1172
어제 오후에 미술관 계장님을 통해서 미술관측의 입장을 들었습니다.
미술관 직원이 아니면서 미술관에 근무한다고 하면 제 글을 누가 보아도 미술관의 답변이라고 오해한다고, 친절하지 않은 어조로 직원도 아닌 사람이 손님을 안내하여 민원을 야기 시킨 점, 아이들은 뛰기 마련이고 일일이 지적하면 누가 미술관에 오겠느냐고... 제 글 때문에 더욱 불편한 댓글들이 올라와 미술관 홈페이지답지 못하다고... 마치 제가 댓글을 달고 있는 양 더 이상 글을 올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미술관 직원이 아니라 3년 계약으로 샾을 운영하기위해 입점한 일반인임을 밝힙니다.
제가 올린 글은 미술관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한 개인의 생각임을 밝힙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의 제 글 뒤에 쓰인 글들은 이 문제로 저와 개인적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그리고 미술관 입장과는 다르게, 소란스럽다고 또는 음식물반입에 대해 친절하지 않은 어조로 개인의 의사를 밝혀 미술관에 민원을 야기 시킨 점을 인정합니다.
전북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손님에게 시정을 부탁드렸다고 했으나, 미술관 직원들을 바로 옆에 두고 제가 나서는 점이 불편하였고, 대뜸 크게 ‘음식물 반입불가’라고 크게 써붙이지 않았느냐는 응답과 소속을 묻는 손님의 태도에, 그리고 동안의 불만이 어조에 배어 그리 상냥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을 인정합니다.

차후에는 어떤 소란이나 불편한 점이 있으면 되도록 저도 다른 관람객처럼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간곡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대신 미술관 측에서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하실 말이 있으시면 영업 중에 샾으로 찾아와 불편한 심기를 다 드러내어 서로  언성을 높일 일이 아니라 메일이나 홈페이지 질문과 답변 란을 통해 공식적으로 미술관 입장을 말씀해 주십시오.

그래서 부탁을 드립니다.
주말이나 휴일, 행락 철에 미술관  1층과 2층 로비, 복도, 계단에서 장시간 뛰고 노는 아이들의 소음이 어느 시점에는 너무 견디기 힘이 듭니다. 미술관 측에서 더욱 적극적인 안내를 해주시면 어떨까요? 음식물을 가지고 들어오고 먹는 것은 아트샾 내부가 아니면 더 이상 개인의 자격으로 이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즐겁지 않은 글을 자주 올리게 되어 저도 맘이 편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