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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감히 한마디 드립니다.
손현진 | 2005-12-27 | 조회 4089
질문하시는 분이나, 답변하시는 분 모두
개념을 혼동하시는 것 같아 지나가다 한 말씀 남깁니다.

첫째, 학예 연구사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연구를 함을 명칭합니다.
가령 조선시대 백자와 관련해서, 아니면 1950년대 한국의 사실주의 화풍에 대해서..
물론 장르나 분야는 굉장히 다양하구요,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큐레이터가 일반인에게 원형을 잘 살리면서 가장 잘 접근할 수 있는
기획을 짜는 것입니다.
미술관 홍보나 운영등 사무직은 이러한 전반과정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경영적 지원을 하는 것이지요.
물론 우리나라 현실상 대부분 국립이나 도립기관의 경우 별도의 큐레이터가 있지는 않고
학예연구사가 그 역할 까지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곳은 홍보 담당이나 기획 담당 직원이 하는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누가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니까요.
일을 하고 싶은 분도 단순히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열정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구요,
현재 일하고 계신 분도 도립미술관의 발전과  도민의 편의를 위해
주어진 여건안에서 최대한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이상 전주에 애정이 많으며...
문화예술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지나가는 사람이었습니다.

혹시 보시기에 불편한 부분이 있으셨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