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분관
박효진 개인전 《감각을 통하여 사유에 닿다. part8》
- 전시기간
- 2025-10-03 ~ 2025-10-19
- 기간세부설명
- 작품수
- 19 점
- 전시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3길 74-9)
- 전시분야
- 시각예술
- 주최 및 후원
- 전북도립미술관
- 담당자 및 문의처
- (서울분관) 02-720-4354 / (본관) 063-290-6873
- 참여작가
- 박효진
사유는 익숙한 것들의 불편함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는 박효진(1978~) 작가는 장지(壯紙)를 주재료로 사용하여 사유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업을 해왔다. 장지는 일반적인 순지보다 단단한 한지의 일종으로, 순지를 여러 번 겹쳐서 두껍게 만든 종이이다. 그중에서도 작가가 작업에 특별히 사용하는 장지는 전주에서만 생산되는 것으로, 그 재료가 지닌 정체성이 자신의 근원과 깊이 맞닿아 있음을 느낀다고 말한다.
작가는 장지라는 특별한 재료가 변환을 통해 새로운 형질의 작품이 되고, 기능적 역할에서 벗어나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답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믿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형상의 작은 변화가 이끄는 감각의 차별을 선보일 계획으로 전북의 다양한 예술적 면모를 알리고, 나아가 전주를 넘어 전국 각지에 한지의 새로움을 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