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분관
강용면 개인전 《계반삽시(啓飯插匙)》
- 전시기간
- 2025-10-23 ~ 2025-11-02
- 기간세부설명
- 작품수
- 5 점
- 전시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3길 74-9)
- 전시분야
- 조각, 설치미술
- 주최 및 후원
- 전북도립미술관
- 담당자 및 문의처
- (서울분관) 02-720-4354 / (본관) 063-290-6873
- 참여작가
- 강용면
강용면(1957~) 작가는 1980년대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모색한 세대의 대표 작가 중 하나로, ‘옛것을 익혀 새로움을 안다’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미의식과 정서를 현대적 조형언어로 표현해 왔다. 유교적 삶의 예(禮)와 법도를 예술의 근간으로 삼은 그의 작업은 전통의 형식이 아닌 그 정신을 되살려, 우리 내면에 잠재된 한국적 미감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둔다.
《계반삽시(啓飯插匙)》는 ‘밥을 열고 수저를 꽂는다’는 제의적 행위를 모티프로, 삶과 죽음·과거와 현재를 잇는 조형적 의례로 확장한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2025년 신작을 통해 밥그릇과 수저, 깻잎 등 일상적 사물을 통해 전통과 생태, 기억의 문제를 함께 사유하게 한다. 작가는 “예술은 가장 정신적인 행위이며, 역사의 전통이라는 토양 속에서 훌륭한 작품이 탄생한다”고 말하며, 사라져 가는 것들을 ‘살아 있는 언어’로 되살리는 조형적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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