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 시군 공립미술관 협력전시 《기꺼운 공유》
- 전시기간
- 2026-02-26 ~ 2026-03-08
- 기간세부설명
- 작품수
- 22 점
- 전시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
- 전시분야
- 주최 및 후원
- 전북도립미술관
- 담당자 및 문의처
- 02-720-4354 / 063-290-6885
- 참여작가
- 채용신 외 17명
전북도립미술관은 소장품을 매개로 도내 시군 공립미술관과 협력하는 순회 전시 《찾아가는 미술관》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도립미술관은 소장품 운영의 원칙을 ‘공개와 공유’로 삼고, 소장품의 25% 이상을 전북 지역 공립미술관과 나누며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꾸준히 넓혀왔다.
2026년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 시군 공립미술관 협력전시의 본격적인 시작이다. 앞서 도립미술관 소장품 중심으로 구성되었던 전시에서 이제는 시군 공립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함께 공유하는 전시로 확장되었다. 그리하여 각 미술관에서 ‘기꺼이’ 내어준 소장품은 서울분관이라는 한 공간에서 개별 기관의 성과를 나열하기보다, 오히려 전북미술이 축적해 온 흐름과 결을 함께 바라보게 한다.
전시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1층에서는 한국화를 중심으로 지역 미술이 이어온 전통과 사유의 깊이를 살펴보고, 2층에서는 서양화를 통해 시대와 호흡하며 확장되어 온 조형적 감각과 표현의 변화를 조명한다. 서로 다른 장르와 매체는 위계 없이 배치되어, 전북미술이 하나의 고정된 형식이 아니라 다양한 흐름이 공존해온 장임을 드러낸다.
전시명 《기꺼운 공유》는 이러한 과정과 태도를 상징한다. 전북도립미술관과 시군 공립미술관은 매월 이어지는 연석회의를 통해 학예사들이 위계 없이 의견을 나누고, 각자의 현장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시를 함께 기획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이 지역거점미술관으로써 전북적 연대가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공유와 협력이라는 실천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다. 아껴온 것을 함께 내어놓는 것, 그리고 그것이 새로운 장면 속에서 전북미술은 다시 한 번 관람객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