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연을 좋아한다. 자연을 관찰하고 때론 멀리서 바라보고 뭔가 뇌리에 스치며 가슴에 와 닿을때 설레임과 떨림이 그림으로 다가온다.

그때는 존재 하였지만

지금은 사라진 풍경, 인간사도 마찬가지, 때른 공허함, 아쉬움, 그리움으로...

그나마 사라진 풍광이 그림으로 돌아올때 

그때 같이 공유했던 모든것 (희, 노, 애, 락) 추억이 있어 그나마 위로가 된다.

이번 작품전은 수묵으로 색을 비우고 단순화 시켜 보는이로 하여금 감상의 자유로움으로 각자의 색으로 감상 해 보는 것도

재미를 더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작업하였으며

조금이나마 마음의 행복과 힐링으로 다가 가기를...

개인전을 준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