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미술관
마음 소리 展
- 전시기간
- 2019-07-16 ~ 2019-09-01
- 기간세부설명
- 2019-07-16 ~ 2019-09-01
- 작품수
- 11 점
- 전시장소
- 김제벽천미술관
- 전시분야
- 주최 및 후원
- 전북도립미술관
- 담당자 및 문의처
- 063-290-6888
- 참여작가
전북도립미술관은 소장품 중 일부를 엄선하여 도내 시・군 전시공간에 작품을 전시하는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것은 더 많은 도민에게 미술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미술은 재현적 묘사 너머에 있는 미술가의 내면을 표출한다. 즉, 미술가의 경험과 감정을 바탕으로 나온 메시지를 화폭에 담는다. 그 메시지가 관자에게 바람 소리처럼 울림을 준다. 바람 소리는 바람과 구멍의 예기치 않는 마주침에서 만들어지는 것. 제아무리 좋은 작품일지라도 훌륭한 관객을 만나야만 제 가치를 드러내는 이치와 같다.
<마음 소리> 展은 앵포르멜 회화의 대표 미술가 임상진(1935~2013)의 강렬한 흑백 대비로 화폭을 가득 메우며 심상을 표출한 작품, 이춘기(1933~2003)의 미니멀한 여백의 미를 통해 자유롭고 단조로움의 조화를 이룬 작품, 강영봉(1943~2003)의 담백한 먹의 선을 통해 선율과 붓질에 주목한 작품을 포함해 총 11점으로 구성했다.
하늘과 땅이 만나는 지평선이 보이는 벽천미술관에서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과 함께 예술로 소통하기를 기대한다.